<기자>
우선 카드 포인트는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백화점이면 백화점, 주유면 주유 등 자신의 소비 패턴을 잘 따져 씀씀이가 가장 많은 분야의 카드를 정해 포인트를 한곳에 모아야 합니다.
가족이라면 신용카드를 제각기 만들기보다 가족카드로 발급받으면 포인트를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김인성/여신금융협회 홍보실장 : 일정 포인트 이상이 되면 적립된 포인트를 해당하는 상품권이나 기프트 카드, 아니면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도 하니까요.]
카드 포인트를 바로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유효기간이 2배 긴 항공사 마일리지로 바꾸어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서로 다른 카드사끼리 포인트를 주고받는 통합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포인트 대신 현금을 자신의 은행이나 펀드 계좌로 입금해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신덕철/신한카드 브랜드전략팀 과장 : 포인트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포인트로 재태크를 할 수 있는 카드상품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적립된 포인트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되고요. 그리고 포인트의 유효기간이 사라지기 때문에 소멸될 걱정이 없습니다.]
포인트는 쌓여있는데 어디에 쓸지 잘 모를 경우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됩니다.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서 거리에서 열어봤습니다.
제 주변에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들이 한 눈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카드사들이 포인트 유효기간을 항공사 마일리지 수준인 10년으로 연장하거나, 고객이 원할 경우 카드 결제대금 청구시 결제대금의 일부를 포인트로 우선 차감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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