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8일 화요일

`경매 재테크 관심있으면 시중은행을 찾으세요`

최근 경기침체로 경매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시중은행들이 경매를 통한 재테크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정보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은 고객들을 상대로 경매물건 정보와 경매 재테크 강좌, 경매 컨설팅, 경매입찰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법원에서 경매절차를 거치고 있는 물건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진행중인 공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1천명의 '경매 투자클럽' 회원 모집에 나섰다.

이 은행은 또 경매를 통해 돈버는 방법도 강의해줄 예정이다.

`경매투자 클럽'에 가입하려면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우리멤버스 포인트'를 10만점 이상 가지고 있거나 지점장으로부터 우수고객으로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은 작년 말부터 경매정보와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클럽 하나'를 개설, 고객들이 원하는 경매물건을 찾아주거나 고객이 요청하면 경매법정에 따라가 입찰참여를 도와주고 있다.

이 은행은 또 자체적으로 초빙한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물건을 낙찰받으면 경매대금 지급용 대출도 해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매 전문회사인 인포케어와 제휴를 맺고 경매물건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게시하고 있으며 경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등 각종 위험을 보상해주는 '안전경매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대상으로 경매를 통한 재테크 컨설팅을 해 주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불황으로 근래들어 경매물건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우수고객을 계속 붙잡아두기 위해 '경매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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