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과다한 외화유출과 불법 외환거래를막기 위해 인터넷 송금 한도를 대폭 줄인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인터넷뱅킹을 통한 이체한도(1회 기준)를 증여성 송금의 경우 5만달러에서 1만달러로 80% 줄인다.
또 해외체재자와 유학생 송금 한도도 10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50% 축소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화유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고 인터넷뱅킹을 통한해외송금이 불법적인 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송금한도를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도 현재 증여성 송금 5만달러, 해외체재자 및 유학생 송금 10만달러로각각 규정돼 있는 인터넷 송금 한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빠르면 이달내에 축소된 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리와 국민은행이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한도를 줄이기로 함에 따라 다른 시중은행들도 3만∼10만달러 수준인 한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은행예금 첫 감소. 민간대출 증가도 역대최저
시중금리가 최저치 행진을 계속하면서 지난해 은행예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은행의 민간대출 증가규모도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 예금을 끌어들여 기업과 가계에 자금을 공급해주는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이 극도로 악화된 된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작년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산업은행 제외)의 총예금 잔액은 510조1천1억원으로 2003년말 대비 5조3천8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 판매 등 시장성 수신을 제외한 저축성예금 잔액은 463조830억원으로 1년새 7조3천565억원이 감소했다.
총예금은 지난 2001년중 50조9천876억원, 2002년중 51조6천278억원이 늘었으며2003년에도 30조7천365억원이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은행권의 예금이탈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보여준다.
은행에서 이탈한 예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신사 등으로 옮겨갔으며 각 은행들은 이러한 예금이탈을 막기 위해 연말에 각종 특판예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으나 예금 감소 규모를 소폭 줄이는 정도에만 그쳤다.
한편 예금은행이 일반대출과 채권.어음매입 등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공급한 민간신용 잔액은 작년말 현재 730조8천366억원으로 2003년말 대비 9조5천121억원이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은행의 민간신용은 2001년 63조6천880억원이 증가했고 2002년에는 무려 104조8천455억원이 급증했으며 2003년에도 81조9천5억원이 늘었으나 지난해 증가규모는 전년의 11.6%에 불과한 것이다.
또 가계와 기업을 상대로 한 순수 민간대출 잔액은 549조6천83억원으로 1년 동안 28조2천694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민간대출 증가액은 2002년 99조9천238억원에서 2003년 63조4천866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다시 전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격감했다.
이처럼 민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은 대기업의 투자부진과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으로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가계의 부채조정이 계속되고있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은행에서 예금이 이탈하고 기업과 가계에 대한 자금대출도 부진한 상태를 보임에 따라 은행의 핵심기능인 자금중개 기능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은행의 민간대출 증가규모도 지난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 예금을 끌어들여 기업과 가계에 자금을 공급해주는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이 극도로 악화된 된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작년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산업은행 제외)의 총예금 잔액은 510조1천1억원으로 2003년말 대비 5조3천851억원이 감소했다.
특히 양도성예금증서(CD) 판매 등 시장성 수신을 제외한 저축성예금 잔액은 463조830억원으로 1년새 7조3천565억원이 감소했다.
총예금은 지난 2001년중 50조9천876억원, 2002년중 51조6천278억원이 늘었으며2003년에도 30조7천365억원이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은행권의 예금이탈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보여준다.
은행에서 이탈한 예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투신사 등으로 옮겨갔으며 각 은행들은 이러한 예금이탈을 막기 위해 연말에 각종 특판예금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으나 예금 감소 규모를 소폭 줄이는 정도에만 그쳤다.
한편 예금은행이 일반대출과 채권.어음매입 등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공급한 민간신용 잔액은 작년말 현재 730조8천366억원으로 2003년말 대비 9조5천121억원이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은행의 민간신용은 2001년 63조6천880억원이 증가했고 2002년에는 무려 104조8천455억원이 급증했으며 2003년에도 81조9천5억원이 늘었으나 지난해 증가규모는 전년의 11.6%에 불과한 것이다.
또 가계와 기업을 상대로 한 순수 민간대출 잔액은 549조6천83억원으로 1년 동안 28조2천694억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민간대출 증가액은 2002년 99조9천238억원에서 2003년 63조4천866억원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다시 전년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격감했다.
이처럼 민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은 대기업의 투자부진과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으로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가계의 부채조정이 계속되고있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은행에서 예금이 이탈하고 기업과 가계에 대한 자금대출도 부진한 상태를 보임에 따라 은행의 핵심기능인 자금중개 기능이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추세다.
2011년 1월 30일 일요일
`일본펀드 뜰까`..연초 수익률 `굿`
올 들어 일본펀드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올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설정한 21개의 일본펀드 가운데 19개가 연초 이후 지난달 30일 현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새해 들어 일제히 손실을 기록하며 평균 -5.20%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대박'을 안겨줬던 중국펀드들도 동부투신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1'만이 4.56%의 수익을 내고 있을 뿐 나머지는 줄줄이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재간접 1-A'과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재간접 1-C'의 경우 연초 이후 각각 3.10%, 3.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또 SH자산운용의 'Tops JAPAN재간접 1'(2.88%)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자(I)'(2.57%), 대신투신운용의 '부자만들기일본종류형재간접(ClassA)'(2.55%) 등 13개 일본펀드가 2%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농협CA투신운용의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 1ClassA'(-1.62%)와 '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 1ClassC'(-1.56%) 등 2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일본 경제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일본 증시도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들어 일본펀드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재테크 수단으로 꼽고 있다.
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설정한 21개의 일본펀드 가운데 19개가 연초 이후 지난달 30일 현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새해 들어 일제히 손실을 기록하며 평균 -5.20%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대박'을 안겨줬던 중국펀드들도 동부투신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1'만이 4.56%의 수익을 내고 있을 뿐 나머지는 줄줄이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재간접 1-A'과 '푸르덴셜일본주식&리츠재간접 1-C'의 경우 연초 이후 각각 3.10%, 3.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또 SH자산운용의 'Tops JAPAN재간접 1'(2.88%)과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템플턴재팬주식형자(I)'(2.57%), 대신투신운용의 '부자만들기일본종류형재간접(ClassA)'(2.55%) 등 13개 일본펀드가 2%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농협CA투신운용의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 1ClassA'(-1.62%)와 '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 1ClassC'(-1.56%) 등 2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일본 경제의 성장세가 본격화되고 일본 증시도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들어 일본펀드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재테크 수단으로 꼽고 있다.
큰 수익은 기다리는 자에게
▲ '작은 수익은 누구나 얻을 수 있지만 큰 수익은 기다릴 수 있는 자(者)만이 가진다' (외환은행 성서지점 최경찬 PB팀장)
- 저금리시대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재테크 환경도 저축에서 투자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투자상품을 접하지만 돈을 버는 것은 생각만큼 그리 쉬운 게 아니다.
오늘 펀드에 가입하고 다음날 수익을 낼 확률은 절반에 불과하다.
펀드에 대한 단기투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단기간의 이익에 즐거워하거나 손실에 가슴 아파할 필요도 없다.
목표한 기대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펀드투자 시기를 분산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 기간은 한달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으며 3년이 될 수도 있다.
- 저금리시대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재테크 환경도 저축에서 투자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투자상품을 접하지만 돈을 버는 것은 생각만큼 그리 쉬운 게 아니다.
오늘 펀드에 가입하고 다음날 수익을 낼 확률은 절반에 불과하다.
펀드에 대한 단기투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변동되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단기간의 이익에 즐거워하거나 손실에 가슴 아파할 필요도 없다.
목표한 기대수익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펀드투자 시기를 분산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 기간은 한달이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있으며 3년이 될 수도 있다.
2011년 1월 29일 토요일
`엔스와프예금 세금 보상받으세요`
국세청이 올들어 엔화스와프예금 가입 고객들에 대해 이자소득세 추징에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과세분에 대한 고객 보상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은행별로 보상 방식과 시기가 제각각이라 여러 은행의 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가운데 이자소득세 대납이나 환급을 요청한 고객 80명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보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자소득세를 추징당한 고객들로부터 고지서나 소득세 신고 서류를 접수토록 해 보름동안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534명 가운데 80명으로부터 서류를 접수받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돼 이미 자진신고를 통해 소득세를 납부한 고객의 경우 관련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보상신청을 하면 보상해주며 이번에 과세 추징 고지서를 받은 고객의 경우 고지서를 갖고오면 은행이 세금을 대신 납부해 준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달초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일부금액을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외환은행도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들의 소득세를 보상키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고객이 세금을 우선 납부하면 은행이 추후 보상하는 방식을 택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고객의 경우 원천징수세액을 은행측이 부담할 예정이다.
엔화스와프예금 점유율이 30~40% 수준인 신한은행은 이달말 이후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 고객이 직접 세금을 납부한 뒤 고지서를 가져올 경우 보상해줄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고객 보상을 해주기로 결정하기는 했지만 서류 접수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기업은행은 아직 보상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이처럼 은행마다 보상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엔화스와프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세금이 부과될 경우 고객이 책임진다는 조항이 들어있는 투자상담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납기지연에 따른 가산금은 보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이 고지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고객을 대행해 조세불복절차에 착수해야 하므로 세금고지서를 접수 받은 고객은 서둘러 세금을 낸 뒤 은행에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세금 대납을 완료한 뒤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과거 엔화스와프예금을 비과세로 설명하고 팔았기 때문에 고객 세금을 보상키로 했지만 국세청 결정에 승복한 것은 아니다'며 '보상을 완료한 뒤 5월말 국세심판 청구 등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별로 보상 방식과 시기가 제각각이라 여러 은행의 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가운데 이자소득세 대납이나 환급을 요청한 고객 80명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보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자소득세를 추징당한 고객들로부터 고지서나 소득세 신고 서류를 접수토록 해 보름동안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534명 가운데 80명으로부터 서류를 접수받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돼 이미 자진신고를 통해 소득세를 납부한 고객의 경우 관련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보상신청을 하면 보상해주며 이번에 과세 추징 고지서를 받은 고객의 경우 고지서를 갖고오면 은행이 세금을 대신 납부해 준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달초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일부금액을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외환은행도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들의 소득세를 보상키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고객이 세금을 우선 납부하면 은행이 추후 보상하는 방식을 택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고객의 경우 원천징수세액을 은행측이 부담할 예정이다.
엔화스와프예금 점유율이 30~40% 수준인 신한은행은 이달말 이후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 고객이 직접 세금을 납부한 뒤 고지서를 가져올 경우 보상해줄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고객 보상을 해주기로 결정하기는 했지만 서류 접수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기업은행은 아직 보상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이처럼 은행마다 보상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엔화스와프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세금이 부과될 경우 고객이 책임진다는 조항이 들어있는 투자상담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납기지연에 따른 가산금은 보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이 고지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고객을 대행해 조세불복절차에 착수해야 하므로 세금고지서를 접수 받은 고객은 서둘러 세금을 낸 뒤 은행에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세금 대납을 완료한 뒤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과거 엔화스와프예금을 비과세로 설명하고 팔았기 때문에 고객 세금을 보상키로 했지만 국세청 결정에 승복한 것은 아니다'며 '보상을 완료한 뒤 5월말 국세심판 청구 등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의 주인이 돼라
▲ '어느 곳에서나 금리의 주인이 되라'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PB팀장)
-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다.
금리란 친구는 업무 시간이 마감된다고 해서 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또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쉬려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설 연휴와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렇게 1년 365일 하루도 단 1초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즉 금리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금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인 의식이 필요하다.
여유 자금을 운용할 때도 예금 금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금리가 전적으로 나를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잘 일하게 만들고 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대출 금리를 상쇄시키고도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대출 금리 때문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받아서 효과를 극대화해 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주인으로 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금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재테크의 정석이자 기본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다.
금리란 친구는 업무 시간이 마감된다고 해서 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또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쉬려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설 연휴와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렇게 1년 365일 하루도 단 1초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즉 금리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금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인 의식이 필요하다.
여유 자금을 운용할 때도 예금 금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금리가 전적으로 나를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잘 일하게 만들고 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대출 금리를 상쇄시키고도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대출 금리 때문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받아서 효과를 극대화해 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주인으로 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금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재테크의 정석이자 기본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는 지혜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병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신한PB서초센터 유승연 팀장)
- 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른들로부터 아껴 쓰고 저축하는 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배웠다.
소득이 일정할 때 소비를 줄이면 저축이 늘고, 소비를 늘리면 저축이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고금리 시대에서는 아껴 써서 저축만 잘 해도 부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맞는 말씀이고 가르치심이었다.
저축은 가입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되기 때문에 위험관리가 필요없는 상품이다.
더군다나 예금자 보호법으로 은행이 문을 닫아도 5천만원까지는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예금이다.
이런 저축에 가입해놓으면 아무 걱정없이 이자가 늘어나고 만기가 되면 어김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
문제는 지금이 저금리 시대라는 것이다.
돈의 가치는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저축한 후에 받은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가만히 앉아서 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자를 받아서 세금을 내고 난 후의 수익이 물가상승률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저금리 기조로는 요원해 보인다.
최근 투자상품이 폭발적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이다.
저축은 가입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되는 것에 반해 투자는 환매 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된다.
즉 매수한 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이가 수익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샀을 때보다 가격이 올라갔다면 수익이 되고 내려갔다면 손실이 되는 것이다.
투자는 저축과 달리 위험관리가 필요하며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투자' '분산투자' '계속투자'의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는 투기와는 다르다. 투기는 확신도 없이 큰 이익을 노리고 하는 것이나 투자는 가능성을 보고 위험을 분산하고 관리하면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저축은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저축만으로는 재산을 형성하고 내 재산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어려워졌다.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병행하는 지혜가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 유 팀장은 종합지와 법률전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TV 경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한 금융신문이 선정한 '한국의 Wealth Manager 100인'에 선정됐다.
- 우리는 어려서부터 어른들로부터 아껴 쓰고 저축하는 것이 잘 사는 길이라고 배웠다.
소득이 일정할 때 소비를 줄이면 저축이 늘고, 소비를 늘리면 저축이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고금리 시대에서는 아껴 써서 저축만 잘 해도 부자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 맞는 말씀이고 가르치심이었다.
저축은 가입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되기 때문에 위험관리가 필요없는 상품이다.
더군다나 예금자 보호법으로 은행이 문을 닫아도 5천만원까지는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예금이다.
이런 저축에 가입해놓으면 아무 걱정없이 이자가 늘어나고 만기가 되면 어김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
문제는 지금이 저금리 시대라는 것이다.
돈의 가치는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저축한 후에 받은 이자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가만히 앉아서 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자를 받아서 세금을 내고 난 후의 수익이 물가상승률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저금리 기조로는 요원해 보인다.
최근 투자상품이 폭발적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이다.
저축은 가입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되는 것에 반해 투자는 환매 시점에서 수익률이 확정된다.
즉 매수한 가격과 매도가격의 차이가 수익이 되는 것이다. 내가 샀을 때보다 가격이 올라갔다면 수익이 되고 내려갔다면 손실이 되는 것이다.
투자는 저축과 달리 위험관리가 필요하며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투자' '분산투자' '계속투자'의 원칙을 지키며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는 투기와는 다르다. 투기는 확신도 없이 큰 이익을 노리고 하는 것이나 투자는 가능성을 보고 위험을 분산하고 관리하면서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저축은 종자돈을 모으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으나 저축만으로는 재산을 형성하고 내 재산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어려워졌다. 저축과 투자를 적절히 병행하는 지혜가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 유 팀장은 종합지와 법률전문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TV 경제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한 금융신문이 선정한 '한국의 Wealth Manager 100인'에 선정됐다.
프런티어펀드에 눈 돌려볼까
국내 펀드시장에 '프런티어'라는 새로운 화두가 대두되고 있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머징마켓(신흥시장) 펀드로 큰 재미를 본 투자자들에게 프런티어펀드로 분류되는 신상품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
지난 2년여간 해외펀드의 주류로 대접받아온 브릭스(BRICs), 친디아(Chindia), 중국, 인도 펀드 등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따라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나서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왜 프런티어인가 = 프런티어시장은 시장 규모가 적고 경제적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말한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신흥시장(이머징마켓) 가운데 22개국 증시를 묶어 프론티어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시아의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과 동유럽의 루마니아, 아프리카의 케냐, 튀니지, 나이지리아, 중남미의 콜롬비아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시장은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는 신흥시장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여서 선점 효과에 따른 이익 극대화가 메리트로 평가된다.
대표적 사례가 베트남 펀드다. 지난해 6월 베트남펀드 가운데 1호로 설정된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은 최근 베트남 증시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 설정 이후 42.11%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중국펀드 수익률(리퍼 기준)은 2005년 6.40%에서 2006년 78.33%로 치솟은 뒤 올 들어 이달 20일 현재 12.92%로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프런티어펀드 확산 조짐 = 지금까지 프런티어시장을 직접 겨냥한 펀드 상품으로는 한국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운용, 골든브릿지운용 등이 출시한 베트남펀드가 유일했다.
그러나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인 'VISTA' 국가에 투자하는 '유리 명품 VISTA 글로벌 주식투자신탁'을 출시하면서 프런티어펀드의 투자 영역이 확대됐다.
우리CS자산운용도 내달 중순께 러시아를 위주로 하면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등과 같은 주변 프런티어시장에 투자하는 '러시안 익스플로어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카자흐스탄의 성장성에 주목, 투자 상품의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자산운용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투자하는 950억원 규모의 공.사모펀드를 설정하기도 했다.
◇높은 리스크..분산투자가 바람직 = 프런티어시장에 대한 투자는 그러나 높은 성장성 만큼이나 리스크 또한 크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시장 규모도 작아 유동성 확보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도 적지 않다는 점도 투자시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프런티어시장에 대해서는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2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이머징마켓(신흥시장) 펀드로 큰 재미를 본 투자자들에게 프런티어펀드로 분류되는 신상품들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
지난 2년여간 해외펀드의 주류로 대접받아온 브릭스(BRICs), 친디아(Chindia), 중국, 인도 펀드 등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따라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나서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왜 프런티어인가 = 프런티어시장은 시장 규모가 적고 경제적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말한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신흥시장(이머징마켓) 가운데 22개국 증시를 묶어 프론티어시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시아의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과 동유럽의 루마니아, 아프리카의 케냐, 튀니지, 나이지리아, 중남미의 콜롬비아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시장은 풍부한 천연자원 등을 바탕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는 신흥시장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여서 선점 효과에 따른 이익 극대화가 메리트로 평가된다.
대표적 사례가 베트남 펀드다. 지난해 6월 베트남펀드 가운데 1호로 설정된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베트남혼합1'은 최근 베트남 증시의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 설정 이후 42.11%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 중국펀드 수익률(리퍼 기준)은 2005년 6.40%에서 2006년 78.33%로 치솟은 뒤 올 들어 이달 20일 현재 12.92%로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프런티어펀드 확산 조짐 = 지금까지 프런티어시장을 직접 겨냥한 펀드 상품으로는 한국투신운용, 미래에셋맵스운용, 골든브릿지운용 등이 출시한 베트남펀드가 유일했다.
그러나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아르헨티나 등 5개국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인 'VISTA' 국가에 투자하는 '유리 명품 VISTA 글로벌 주식투자신탁'을 출시하면서 프런티어펀드의 투자 영역이 확대됐다.
우리CS자산운용도 내달 중순께 러시아를 위주로 하면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등과 같은 주변 프런티어시장에 투자하는 '러시안 익스플로어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카자흐스탄의 성장성에 주목, 투자 상품의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서울자산운용은 최근 카자흐스탄의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투자하는 950억원 규모의 공.사모펀드를 설정하기도 했다.
◇높은 리스크..분산투자가 바람직 = 프런티어시장에 대한 투자는 그러나 높은 성장성 만큼이나 리스크 또한 크다는 맹점을 지니고 있다. 시장 규모도 작아 유동성 확보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도 적지 않다는 점도 투자시 고려해야 할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프런티어시장에 대해서는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재테크는 가족사랑
▲'재테크는 가족사랑이다'(기업은행 여의도한국증권지점 임찬희 PB팀장)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날 금융상품 선물하세요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무슨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이라면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펀드 및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 무료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대부분으로, 자녀 미래를 대비해 목돈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용돈을 모아 저축하는 습관과 경제관념을 키워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 펀드로 경제교육 해볼까 = 국민은행[060000]은 어린이 전용 적립식 펀드인 'KB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소액 장기투자인 만큼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 고수익이 가능한 50종목 내외로 운용하며, 수수료는 일반 펀드의 80% 수준이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 투자 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지금까지 434억원어치가 팔렸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78%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신한은행은 '탑스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투자신탁'과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매주 1회 경제레터와 매월 1회 어린이운용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며 경제교실, 경제캠프도 운영해 자녀 경제교육에는 제 격인 상품이다.
5월2~6월30일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팝콘, 영화티켓,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준다.
우리은행이 판매 중인 '우리 주니어 네이버 적립식 펀드'도 어린이 전용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각종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 3개월간 14.82%의 수익률을 올렸다.
◇ 정기적금으로 보험혜택까지 = 어린이 정기적금 상품들은 성장기간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상해보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의 '캥거루통장'은 2002년 출시돼 지금까지 30만좌(6천508억원) 가까이 팔린 히트 상품.
적금 가입과 함께 소아 3대암.유괴.납치.인질.응급비용.화상.정신피해 등을 무료 보장하는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연 이자는 3.65%로, 최초 가입시 10만원 이상을 내면 2회차부터는 4만원 이상 수시로 저축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시 0.1%포인트, 2년 이상 저축할 경우에는 0.2%포인트 금리가 추가된다.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연 최고 8%를 지급하는 '쿠키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은 월말 기준으로 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싹사랑적금'을 판매 중이며 어린이날 이후 5월11일까지 저축할 경우 해당 저축건별로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준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자녀양육과 상담, 아동미술 등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월11일까지 가입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뽀로로 스티커' 3만장을 선착순으로 주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3년 만기 최고 연 4.3%의 금리가 지급된다.
외환은행[004940]은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연 3.9%(상해보험가입시 3.1%)이며 자동이체시 0.2%포인트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문구를 통장에 넣을 수 있으며 가욋돈을 수시로 적립할 수 있다.
◇ 놀이공원 대신 경제체험 해볼까 = 은행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한지주[055550]는 어린이날 서울 올림픽공원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한다.
'조르고 소비하는 어린이날이 아닌 아끼고, 벌어서, 나누는 의미 있는 어린이날 만들자'는 취지로 열리며 장터 뿐아니라 태권도 시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공연 중이며 어린이날에는 대전시청에서 시 공무원 가족을 상대로 공연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 일요일에 청계천광장 상설무대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개최 중이다.
또 창작동화집인 '동화는 내 친구'를 20만부 발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어린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펀드 및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해 무료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대부분으로, 자녀 미래를 대비해 목돈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용돈을 모아 저축하는 습관과 경제관념을 키워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 펀드로 경제교육 해볼까 = 국민은행[060000]은 어린이 전용 적립식 펀드인 'KB캥거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를 위한 소액 장기투자인 만큼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 고수익이 가능한 50종목 내외로 운용하며, 수수료는 일반 펀드의 80% 수준이다.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 투자 기간은 60개월 이상이다.
지금까지 434억원어치가 팔렸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78%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신한은행은 '탑스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투자신탁'과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매주 1회 경제레터와 매월 1회 어린이운용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며 경제교실, 경제캠프도 운영해 자녀 경제교육에는 제 격인 상품이다.
5월2~6월30일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팝콘, 영화티켓,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준다.
우리은행이 판매 중인 '우리 주니어 네이버 적립식 펀드'도 어린이 전용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각종 금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 3개월간 14.82%의 수익률을 올렸다.
◇ 정기적금으로 보험혜택까지 = 어린이 정기적금 상품들은 성장기간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해 상해보험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의 '캥거루통장'은 2002년 출시돼 지금까지 30만좌(6천508억원) 가까이 팔린 히트 상품.
적금 가입과 함께 소아 3대암.유괴.납치.인질.응급비용.화상.정신피해 등을 무료 보장하는 종합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연 이자는 3.65%로, 최초 가입시 10만원 이상을 내면 2회차부터는 4만원 이상 수시로 저축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시 0.1%포인트, 2년 이상 저축할 경우에는 0.2%포인트 금리가 추가된다.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면 연 최고 8%를 지급하는 '쿠키예적금'을 판매 중이다.
신한은행은 월말 기준으로 잔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싹사랑적금'을 판매 중이며 어린이날 이후 5월11일까지 저축할 경우 해당 저축건별로 연 0.1%포인트 금리를 더 얹어준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자녀양육과 상담, 아동미술 등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월11일까지 가입하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뽀로로 스티커' 3만장을 선착순으로 주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3년 만기 최고 연 4.3%의 금리가 지급된다.
외환은행[004940]은 최장 18년까지 적립할 수 있는 '꿈나무 부자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금리는 연 3.9%(상해보험가입시 3.1%)이며 자동이체시 0.2%포인트 추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문구를 통장에 넣을 수 있으며 가욋돈을 수시로 적립할 수 있다.
◇ 놀이공원 대신 경제체험 해볼까 = 은행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한지주[055550]는 어린이날 서울 올림픽공원과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한다.
'조르고 소비하는 어린이날이 아닌 아끼고, 벌어서, 나누는 의미 있는 어린이날 만들자'는 취지로 열리며 장터 뿐아니라 태권도 시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하나은행은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와 요술저금통'을 전국 초등학교에서 공연 중이며 어린이날에는 대전시청에서 시 공무원 가족을 상대로 공연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25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 일요일에 청계천광장 상설무대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개최 중이다.
또 창작동화집인 '동화는 내 친구'를 20만부 발간해 전국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재테크는 가족사랑
▲'재테크는 가족사랑이다'(기업은행 여의도한국증권지점 임찬희 PB팀장)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주택대출, 어떤 상품 골라야 하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뭐가 뭔지 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은행원 말을 무조건 따르기 십상이다.
최근 주택대출 상품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대출금리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진 것이다.
과거에는 시장금리에 기계적으로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 주종이었다면 최근에는 고정금리의 요소를 가미한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하는지는 금리 전망과 연관이 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본다면 변동금리 대출을, 금리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중간 중간 1~5년 단위로 고정.변동 금리 여부를 판단하고 싶다면 스와프 금리를, 금리가 3~5년간 오르고 이후 내릴 것으로 본다면 혼합금리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 변동금리 대세..고정금리 비중 상승 중 = 현재 주택대출 시장의 구도를 보면 변동금리대출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을 고정금리와 혼합금리가 나눠 갖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전 은행이 현재 판매중인 주력 대출대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집값의 40~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장 35년이다.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며 고객에 따라 최저 5% 중후반대에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 시작 때부터 대출이 끝날 때까지 금리가 동일한 완전 고정금리 장기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은 주택금융공사가 유일하다.
공사가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이모기지는 완전 고정금리이면서 금리도 낮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10년만기 이모기지의 최저금리는 연 5.75%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을 수도 있다.
다만 공사 상품은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이라는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증빙이 가능한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가 6억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하며 최대 대출액도 3억원으로 제한된다.
변동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고정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내려갈 경우 소비자가 리스크를 지게 된다.
◇ 5년단위 금리변동 대출 '눈길' = 최근 들어선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갖춘 대출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당국 뿐 아니라 은행 역시 시장금리 상승 때 변동금리 상품은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 고정금리 상품을 만드는 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변동금리 대출에 고정금리 개념을 혼합시키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이 최근 출시한 '스와프 연계 아파트담보대출'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대 30년까지 1~5년 단위로 고객이 고정금리와 시장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5년 단위로 금리 스와프 계약을 갱신해 최장 3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년 동안 금리가 총 6회 변경되는 셈이다. 1년에 한 번씩 30번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
향후 5년간 시장금리 상승을, 이후 5년간 시장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라면 최초 5년간 스와프를 통해 고정금리를, 이후 5년간은 스와프 계약 없이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게 형성돼 있다.
이같은 상품은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향후 여타 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두루 판매되고 있는 혼합금리 상품도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주입한 상품이다.
최초 3~5년 고정금리를 적용받은 후 나머지 기간을 변동금리로 바꾸는 형태다.
그러나 혼합금리 상품은 고정금리 적용 기간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간 이후 고정.변동금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와프 금리에 비해 덜 진화된 상품으로 분류된다.
뭐가 뭔지 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은행원 말을 무조건 따르기 십상이다.
최근 주택대출 상품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대출금리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진 것이다.
과거에는 시장금리에 기계적으로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 주종이었다면 최근에는 고정금리의 요소를 가미한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하는지는 금리 전망과 연관이 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본다면 변동금리 대출을, 금리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중간 중간 1~5년 단위로 고정.변동 금리 여부를 판단하고 싶다면 스와프 금리를, 금리가 3~5년간 오르고 이후 내릴 것으로 본다면 혼합금리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 변동금리 대세..고정금리 비중 상승 중 = 현재 주택대출 시장의 구도를 보면 변동금리대출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을 고정금리와 혼합금리가 나눠 갖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전 은행이 현재 판매중인 주력 대출대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집값의 40~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장 35년이다.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며 고객에 따라 최저 5% 중후반대에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 시작 때부터 대출이 끝날 때까지 금리가 동일한 완전 고정금리 장기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은 주택금융공사가 유일하다.
공사가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이모기지는 완전 고정금리이면서 금리도 낮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10년만기 이모기지의 최저금리는 연 5.75%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을 수도 있다.
다만 공사 상품은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이라는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증빙이 가능한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가 6억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하며 최대 대출액도 3억원으로 제한된다.
변동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고정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내려갈 경우 소비자가 리스크를 지게 된다.
◇ 5년단위 금리변동 대출 '눈길' = 최근 들어선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갖춘 대출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당국 뿐 아니라 은행 역시 시장금리 상승 때 변동금리 상품은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 고정금리 상품을 만드는 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변동금리 대출에 고정금리 개념을 혼합시키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이 최근 출시한 '스와프 연계 아파트담보대출'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대 30년까지 1~5년 단위로 고객이 고정금리와 시장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5년 단위로 금리 스와프 계약을 갱신해 최장 3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년 동안 금리가 총 6회 변경되는 셈이다. 1년에 한 번씩 30번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
향후 5년간 시장금리 상승을, 이후 5년간 시장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라면 최초 5년간 스와프를 통해 고정금리를, 이후 5년간은 스와프 계약 없이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게 형성돼 있다.
이같은 상품은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향후 여타 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두루 판매되고 있는 혼합금리 상품도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주입한 상품이다.
최초 3~5년 고정금리를 적용받은 후 나머지 기간을 변동금리로 바꾸는 형태다.
그러나 혼합금리 상품은 고정금리 적용 기간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간 이후 고정.변동금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와프 금리에 비해 덜 진화된 상품으로 분류된다.
2011년 1월 25일 화요일
보험권 `RBC 자본확충` 완료 추가 채권 매수 유인 줄었다
국내 보험사들이 오는 4월 RBC(Risk Based Capital:위험기준 지급여력제도) 전면도입에 대비한 자본확충을 모두 완료한 것으로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RBC 기준에 맞추기 위해 추가로 채권을 매수해야 할 유인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9개 손해보험사와 22개 생명보험사 전체의 RBC 비율은평균 200%를 넘어섰다.
RBC란 보험사가 가진 각종위험(보험, 금리, 시장, 신용, 운용 리스크 등)을 정밀히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리스크 대비 자본비율이 100%에 못 미칠 경우 감독당국으로터 적기 시정조치 지시를 받게 된다. 올해4월부터 전면 도입되며 실제 보험사는 이 제도에 따라 RBC 비율을 6월부터 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현재 기준으로 리스크 대비 자본비율이 100%에 못 미치는 보험사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사들이 RBC 도입에 대비해 채권을 추가로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의미기도 하다.
보험사들이 RBC 도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게 금리리스크였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갭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RBC 도입에대비해 이를 줄이는 게 당면 과제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보험사들은 적극적으로 장기채권을 매수해 왔다.
자본확충이 완료됨에 따라 보험사 관계자들은 RBC 도입에 대비해 향후 추가로 장기채권을 매수할 유인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RBC 기준에 맞추기 위해 추가로 채권을 매수해야 할 유인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29개 손해보험사와 22개 생명보험사 전체의 RBC 비율은평균 200%를 넘어섰다.
RBC란 보험사가 가진 각종위험(보험, 금리, 시장, 신용, 운용 리스크 등)을 정밀히 측정해 이에 상응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도록 요구하는 제도다. 리스크 대비 자본비율이 100%에 못 미칠 경우 감독당국으로터 적기 시정조치 지시를 받게 된다. 올해4월부터 전면 도입되며 실제 보험사는 이 제도에 따라 RBC 비율을 6월부터 공시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현재 기준으로 리스크 대비 자본비율이 100%에 못 미치는 보험사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사들이 RBC 도입에 대비해 채권을 추가로 확충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의미기도 하다.
보험사들이 RBC 도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게 금리리스크였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갭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RBC 도입에대비해 이를 줄이는 게 당면 과제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보험사들은 적극적으로 장기채권을 매수해 왔다.
자본확충이 완료됨에 따라 보험사 관계자들은 RBC 도입에 대비해 향후 추가로 장기채권을 매수할 유인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정기예금+α` 금리를 노려라
국내 부동산시장이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띄는 '대박상품'은 없지만 약간의 추가수익만 있어도 일시에 뭉칫돈이 모이는 상황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금리를 제시하는 특판 예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고 10%대 수익을 노리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복합예금도 인기다.
절세 혜택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 +α 수익은 특판으로 = 2월중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4.76%로 지난해 11월(4.43%)보다 0.33%포인트 올랐다.
수개월 연속 콜금리가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오른 것은 5%대 특판예금을 잇따라 출시됐기 때문. 5% 이상 정기예금 비중은 같은 기간 4.5%에서 36.3%로 급증했다.
이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0.5%포인트 정도 높은 5%대 초반의 금리가 일상화된 상황이다.
기업은행[024110]은 3천만원 이상 1년제 중소기업금융채권에 연 5.2%를 적용하고 있고, 외환은행[004940]도 6월말까지 1조4천억원 한도로 연 5.18%의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연 5.1% 금리(이상 1년만기)를 주는 특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하나은행 김창수 PB팀장은 '5.0%대 초반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특판 정기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특판에 힘입어 은행들은 2월 한달간 정기예금으로 2조7천억원을 끌어들였다.
◇ 복합예금 패키지 불티 =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형 상품 지수연동예금(ELD)에 연 6~7%대 고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을 묶은 복합예금도 쏟아지고 있다.
지수연동예금 수익률이 '0%'를 기록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 연 3%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수에 따라 10% 이상의 고수익을 노릴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3월13부터 지난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ELD와 함께 일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 6% 확정금리를 지급, 한달만에 2천억원을 유치했다.
국민은행[060000]은 'KB리더스 정기예금 KOSPI 7-8호'를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이 20% 이내일 때 연 10% 수익률을 주고 상승률에 상관없이 최저 연 4%를 보장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정기예금에 함께 가입하면 연 6.2% 금리를 제공하는 'PGA 파생정기예금 KOSPI 200 상승형 7-3호'를 판매하고 있다.
◇ '절세'로 고수익 노린다 = 부동산 침체로 추가금리 1~2%포인트에도 자금이 몰리는 상황에서는 절세 상품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현재 이자 1천원에 대해서는 154원의 이자소득세(15.4%.주민세 포함)가 부과된다. 역으로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경우에는 846원을 투자해 154원을 버는 효과를 얻게 된다. 비과세로 인한 수익률만 18%에 이르는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일드펀드는 투기등급 채권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자칫 원금손실 위험성이 있지만 목표 수익률은 5%대 중후반으로 그리 높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일드펀드가 인기를 얻는 배경은 절세 혜택이다.
2009년 말까지 가입해 1년 이상 보유하면 1억원 한도로 5%의 낮은 세금이 적용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증시가 1,5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외펀드 비과세 논의가 지지부진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미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되고 있다. 채권편입 부문과 배당소득은 9.5%로 우대 과세된다.
다만 현재 주가가 고점을 찍고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시점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눈에 띄는 '대박상품'은 없지만 약간의 추가수익만 있어도 일시에 뭉칫돈이 모이는 상황이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5%대 금리를 제시하는 특판 예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고 10%대 수익을 노리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복합예금도 인기다.
절세 혜택을 통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 +α 수익은 특판으로 = 2월중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4.76%로 지난해 11월(4.43%)보다 0.33%포인트 올랐다.
수개월 연속 콜금리가 동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오른 것은 5%대 특판예금을 잇따라 출시됐기 때문. 5% 이상 정기예금 비중은 같은 기간 4.5%에서 36.3%로 급증했다.
이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0.5%포인트 정도 높은 5%대 초반의 금리가 일상화된 상황이다.
기업은행[024110]은 3천만원 이상 1년제 중소기업금융채권에 연 5.2%를 적용하고 있고, 외환은행[004940]도 6월말까지 1조4천억원 한도로 연 5.18%의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연 5.1% 금리(이상 1년만기)를 주는 특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천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하나은행 김창수 PB팀장은 '5.0%대 초반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특판 정기예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특판에 힘입어 은행들은 2월 한달간 정기예금으로 2조7천억원을 끌어들였다.
◇ 복합예금 패키지 불티 =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형 상품 지수연동예금(ELD)에 연 6~7%대 고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을 묶은 복합예금도 쏟아지고 있다.
지수연동예금 수익률이 '0%'를 기록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최소 연 3%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지수에 따라 10% 이상의 고수익을 노릴 수도 있다.
하나은행은 3월13부터 지난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ELD와 함께 일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 6% 확정금리를 지급, 한달만에 2천억원을 유치했다.
국민은행[060000]은 'KB리더스 정기예금 KOSPI 7-8호'를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 상승률이 20% 이내일 때 연 10% 수익률을 주고 상승률에 상관없이 최저 연 4%를 보장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정기예금에 함께 가입하면 연 6.2% 금리를 제공하는 'PGA 파생정기예금 KOSPI 200 상승형 7-3호'를 판매하고 있다.
◇ '절세'로 고수익 노린다 = 부동산 침체로 추가금리 1~2%포인트에도 자금이 몰리는 상황에서는 절세 상품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현재 이자 1천원에 대해서는 154원의 이자소득세(15.4%.주민세 포함)가 부과된다. 역으로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경우에는 846원을 투자해 154원을 버는 효과를 얻게 된다. 비과세로 인한 수익률만 18%에 이르는 것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일드펀드는 투기등급 채권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자칫 원금손실 위험성이 있지만 목표 수익률은 5%대 중후반으로 그리 높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일드펀드가 인기를 얻는 배경은 절세 혜택이다.
2009년 말까지 가입해 1년 이상 보유하면 1억원 한도로 5%의 낮은 세금이 적용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는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증시가 1,5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해외펀드 비과세 논의가 지지부진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미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되고 있다. 채권편입 부문과 배당소득은 9.5%로 우대 과세된다.
다만 현재 주가가 고점을 찍고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자시점에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2011년 1월 24일 월요일
주택대출, 어떤 상품 골라야 하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점차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뭐가 뭔지 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은행원 말을 무조건 따르기 십상이다.
최근 주택대출 상품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대출금리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진 것이다.
과거에는 시장금리에 기계적으로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 주종이었다면 최근에는 고정금리의 요소를 가미한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하는지는 금리 전망과 연관이 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본다면 변동금리 대출을, 금리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중간 중간 1~5년 단위로 고정.변동 금리 여부를 판단하고 싶다면 스와프 금리를, 금리가 3~5년간 오르고 이후 내릴 것으로 본다면 혼합금리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 변동금리 대세..고정금리 비중 상승 중 = 현재 주택대출 시장의 구도를 보면 변동금리대출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을 고정금리와 혼합금리가 나눠 갖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전 은행이 현재 판매중인 주력 대출대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집값의 40~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장 35년이다.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며 고객에 따라 최저 5% 중후반대에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 시작 때부터 대출이 끝날 때까지 금리가 동일한 완전 고정금리 장기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은 주택금융공사가 유일하다.
공사가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이모기지는 완전 고정금리이면서 금리도 낮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10년만기 이모기지의 최저금리는 연 5.75%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을 수도 있다.
다만 공사 상품은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이라는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증빙이 가능한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가 6억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하며 최대 대출액도 3억원으로 제한된다.
변동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고정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내려갈 경우 소비자가 리스크를 지게 된다.
◇ 5년단위 금리변동 대출 '눈길' = 최근 들어선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갖춘 대출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당국 뿐 아니라 은행 역시 시장금리 상승 때 변동금리 상품은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 고정금리 상품을 만드는 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변동금리 대출에 고정금리 개념을 혼합시키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이 최근 출시한 '스와프 연계 아파트담보대출'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대 30년까지 1~5년 단위로 고객이 고정금리와 시장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5년 단위로 금리 스와프 계약을 갱신해 최장 3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년 동안 금리가 총 6회 변경되는 셈이다. 1년에 한 번씩 30번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
향후 5년간 시장금리 상승을, 이후 5년간 시장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라면 최초 5년간 스와프를 통해 고정금리를, 이후 5년간은 스와프 계약 없이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게 형성돼 있다.
이같은 상품은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향후 여타 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두루 판매되고 있는 혼합금리 상품도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주입한 상품이다.
최초 3~5년 고정금리를 적용받은 후 나머지 기간을 변동금리로 바꾸는 형태다.
그러나 혼합금리 상품은 고정금리 적용 기간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간 이후 고정.변동금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와프 금리에 비해 덜 진화된 상품으로 분류된다.
뭐가 뭔지 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은행원 말을 무조건 따르기 십상이다.
최근 주택대출 상품에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대출금리에 대한 선택의 폭이 커진 것이다.
과거에는 시장금리에 기계적으로 연동되는 변동금리 상품이 주종이었다면 최근에는 고정금리의 요소를 가미한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하는지는 금리 전망과 연관이 있다.
앞으로 금리가 내릴 것으로 본다면 변동금리 대출을, 금리가 오른다고 판단한다면 고정금리 대출을, 중간 중간 1~5년 단위로 고정.변동 금리 여부를 판단하고 싶다면 스와프 금리를, 금리가 3~5년간 오르고 이후 내릴 것으로 본다면 혼합금리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 변동금리 대세..고정금리 비중 상승 중 = 현재 주택대출 시장의 구도를 보면 변동금리대출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시장을 고정금리와 혼합금리가 나눠 갖고 있다.
변동금리 대출은 전 은행이 현재 판매중인 주력 대출대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집값의 40~6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장 35년이다.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되며 고객에 따라 최저 5% 중후반대에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 시작 때부터 대출이 끝날 때까지 금리가 동일한 완전 고정금리 장기 상품을 팔고 있는 곳은 주택금융공사가 유일하다.
공사가 인터넷상에서 판매하는 이모기지는 완전 고정금리이면서 금리도 낮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10년만기 이모기지의 최저금리는 연 5.75%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을 수도 있다.
다만 공사 상품은 '서민들의 내집마련 지원'이라는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소득증빙이 가능한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가 6억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하며 최대 대출액도 3억원으로 제한된다.
변동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오를 경우, 고정금리대출은 시장금리가 내려갈 경우 소비자가 리스크를 지게 된다.
◇ 5년단위 금리변동 대출 '눈길' = 최근 들어선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갖춘 대출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당국 뿐 아니라 은행 역시 시장금리 상승 때 변동금리 상품은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 고정금리 상품을 만드는 데는 시기상조라고 보고 변동금리 대출에 고정금리 개념을 혼합시키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이 최근 출시한 '스와프 연계 아파트담보대출'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대 30년까지 1~5년 단위로 고객이 고정금리와 시장금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5년 단위로 금리 스와프 계약을 갱신해 최장 30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0년 동안 금리가 총 6회 변경되는 셈이다. 1년에 한 번씩 30번 계약을 갱신할 수도 있다.
향후 5년간 시장금리 상승을, 이후 5년간 시장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라면 최초 5년간 스와프를 통해 고정금리를, 이후 5년간은 스와프 계약 없이 변동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도 변동금리 대출 상품보다 비슷하거나 더 낮게 형성돼 있다.
이같은 상품은 현재 국민은행에서만 판매되고 있지만 향후 여타 은행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권 전반에서 두루 판매되고 있는 혼합금리 상품도 변동금리에 고정금리 요소를 주입한 상품이다.
최초 3~5년 고정금리를 적용받은 후 나머지 기간을 변동금리로 바꾸는 형태다.
그러나 혼합금리 상품은 고정금리 적용 기간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간 이후 고정.변동금리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스와프 금리에 비해 덜 진화된 상품으로 분류된다.
환경 테마펀드 관심가져볼까
해외펀드 주식형펀드 투자 열기가 한 풀 꺾인 가운데 최근 환경을 테마로 한 해외펀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이런 펀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환경 오염, 에너지 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위험상황에서 수익을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환경테마 신상품 '봇물' = 최근 펀드업계에 유행하고 있는 테마는 물 부족이나 기후변화 등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은자산운용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업무제휴를 맺고 물, 클린에너지, 사회간접자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테마펀드를 출시했다.
물을 테마로한 '글로벌 워터 펀드'는 물 부족지역 증가와 심각해지는 수질오염 등으로 수자원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수자원 관련 사업, 즉 물 관련 인프라, 유틸리티, 물관련 장비와 소재 등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벤치마크지수인 S&P 글로벌워터인덱스를 기초로 2002년 2월 이후 5년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연 23.9%로 MSCI월드지수대비 11.5%의 초과 수익을 냈다는 게 운용사측 설명이다.
삼성투신운용도 수자원부족 상황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식수정화 수로설치, 상하수도 교체 등 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물 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펀드는 벨기에 KBC社가 6년째 운용중인 물 펀드 '에코펀드워터'를 복제한 상품이다.
CJ자산운용은 작년 11월 기관투자자를 고객으로 한 물 관련 주가연계펀드(ELF)를 설정한 바 있다.
또 대체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도 나왔다.
산은자산운용의 '글로벌클린에너지 주식형펀드'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 생산 업체나 설비 및 기술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또 최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글로벌 환경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알리안츠(AllianzGI) 글로벌 에코테크 주식투자신탁 제1호'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대체에너지, 오염방지, 수질관리 등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 동안 대체에너지에 투자하는 펀드는 역외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상품으로 향후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 확정시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지구 온난화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이른바 '탄소펀드'도 정부측 주도로 설정이 추진되고 있어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 장기 고수익 기대..관심 가져 볼 만 = 이들 환경관련 테마펀드들은 다른 테마펀드와 마찬가지로 시장평균치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산은자산운용의 물 관련 펀드가 벤치마크 지수로 삼고 있는 S&P 글로벌워터인덱스의 경우 최근 5년간 수익률이 연 23.9%로 MSCI월드지수대비 11.5%의 초과 수익을 냈다고 한다.
또 삼성투신운용이 출시를 준비중인 물 펀드의 경우, 모델이 된 KBC의 물펀드의 과거 3년간 평균 수익률이 23.03%에 달했다.
특히 이들 환경테마 펀드들은 다른 테마펀드와 달리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하고 지속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유망한 기업을 주로 편입하는 사회적책임투자(SRI)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나 인도 등 특정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처럼 특정시장의 부침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적다.
또 환경 문제가 일시에 부각됐다 사라지는 다른 테마와도 구별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중심상품'으로 삼아도 무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테마펀드는 정통 주식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의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또 마케팅 과정에서 특이한 테마 투자를 강조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일반 주식형펀드와 유사한 소위 '무늬만 테마'인 상품이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제요 애널리스트는 '해당 펀드가 포트폴리오상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지, 트렌드를 반영하는 테마가 소멸되지는 않는 지 등을 유의해서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펀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물 부족, 환경 오염, 에너지 고갈 등 인류가 직면한 위험상황에서 수익을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환경테마 신상품 '봇물' = 최근 펀드업계에 유행하고 있는 테마는 물 부족이나 기후변화 등 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은자산운용은 최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업무제휴를 맺고 물, 클린에너지, 사회간접자본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테마펀드를 출시했다.
물을 테마로한 '글로벌 워터 펀드'는 물 부족지역 증가와 심각해지는 수질오염 등으로 수자원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수자원 관련 사업, 즉 물 관련 인프라, 유틸리티, 물관련 장비와 소재 등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벤치마크지수인 S&P 글로벌워터인덱스를 기초로 2002년 2월 이후 5년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연 23.9%로 MSCI월드지수대비 11.5%의 초과 수익을 냈다는 게 운용사측 설명이다.
삼성투신운용도 수자원부족 상황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식수정화 수로설치, 상하수도 교체 등 물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물 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펀드는 벨기에 KBC社가 6년째 운용중인 물 펀드 '에코펀드워터'를 복제한 상품이다.
CJ자산운용은 작년 11월 기관투자자를 고객으로 한 물 관련 주가연계펀드(ELF)를 설정한 바 있다.
또 대체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도 나왔다.
산은자산운용의 '글로벌클린에너지 주식형펀드'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 생산 업체나 설비 및 기술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또 최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은 글로벌 환경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알리안츠(AllianzGI) 글로벌 에코테크 주식투자신탁 제1호'를 내놓았다.
이 펀드는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대체에너지, 오염방지, 수질관리 등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그 동안 대체에너지에 투자하는 펀드는 역외상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펀드는 국내에 설정된 상품으로 향후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 확정시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지구 온난화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이른바 '탄소펀드'도 정부측 주도로 설정이 추진되고 있어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 장기 고수익 기대..관심 가져 볼 만 = 이들 환경관련 테마펀드들은 다른 테마펀드와 마찬가지로 시장평균치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추구한다.
산은자산운용의 물 관련 펀드가 벤치마크 지수로 삼고 있는 S&P 글로벌워터인덱스의 경우 최근 5년간 수익률이 연 23.9%로 MSCI월드지수대비 11.5%의 초과 수익을 냈다고 한다.
또 삼성투신운용이 출시를 준비중인 물 펀드의 경우, 모델이 된 KBC의 물펀드의 과거 3년간 평균 수익률이 23.03%에 달했다.
특히 이들 환경테마 펀드들은 다른 테마펀드와 달리 글로벌 분산 투자를 하고 지속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유망한 기업을 주로 편입하는 사회적책임투자(SRI)를 기본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중국이나 인도 등 특정지역에 투자하는 상품처럼 특정시장의 부침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위험이 적다.
또 환경 문제가 일시에 부각됐다 사라지는 다른 테마와도 구별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중심상품'으로 삼아도 무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테마펀드는 정통 주식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의 안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또 마케팅 과정에서 특이한 테마 투자를 강조하지만 실제 투자에서는 일반 주식형펀드와 유사한 소위 '무늬만 테마'인 상품이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제요 애널리스트는 '해당 펀드가 포트폴리오상 정체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지, 트렌드를 반영하는 테마가 소멸되지는 않는 지 등을 유의해서 살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돈은 눈사람
'돈은 눈사람과 같다' (외환은행 대치동지점 정복희 PB)
- 재산가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아 이래서 부자가 되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다.
그 예로 만기 때 일반고객은 원금과 이자에서 나오는 자투리 돈을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과 하고 싶었던 것에 사용하지만 부자들은 자투리 금액을 모아 뭉친 돈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눈 뭉치를 계속 굴리며 큰 눈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
펀드 투자에서 수익이 많이 났다고 신나게 쓰기보다는 아껴뒀던 돈과 합해 더 큰 종잣돈을 마련해 보자.
돈을 불려가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물론 분산투자는 기본이다.
◇ 정 PB는 한국FPSB의 공인재무설계사(AFPK), 투자상담사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치동지점에서 PB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재산가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아 이래서 부자가 되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다.
그 예로 만기 때 일반고객은 원금과 이자에서 나오는 자투리 돈을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과 하고 싶었던 것에 사용하지만 부자들은 자투리 금액을 모아 뭉친 돈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눈 뭉치를 계속 굴리며 큰 눈사람이 되는 것과 같다.
펀드 투자에서 수익이 많이 났다고 신나게 쓰기보다는 아껴뒀던 돈과 합해 더 큰 종잣돈을 마련해 보자.
돈을 불려가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물론 분산투자는 기본이다.
◇ 정 PB는 한국FPSB의 공인재무설계사(AFPK), 투자상담사 등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대치동지점에서 PB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1년 1월 21일 금요일
해외펀드로 분산투자를
'해외펀드는 왜 필요한가' (신한PB 잠실센터 김치홍 팀장)
- 바야흐로 해외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해외펀드가 우리 재테크에서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펀드를 가입할 때 모든 전문가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다.
해외펀드는 이러한 분산투자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국내펀드도 다양한 종목, 업종으로 분산돼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는 적절한 분산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
다만 서로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원자재 보유국과 원자재 소비국, 주식형과 채권형, 국내형과 해외펀드로 나누어 투자할 때 충분한 분산투자가 될 것이다.
해외펀드는 환헤지 비용,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부분 등 국내펀드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함은 물론이고 가입 후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해야 할 것이다.
◇ 김 팀장은 신한은행 잠실센터에서 PB팀장을 맡고 있으며 비과세 해외펀드 부문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바야흐로 해외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해외펀드가 우리 재테크에서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펀드를 가입할 때 모든 전문가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다.
해외펀드는 이러한 분산투자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국내펀드도 다양한 종목, 업종으로 분산돼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는 적절한 분산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
다만 서로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원자재 보유국과 원자재 소비국, 주식형과 채권형, 국내형과 해외펀드로 나누어 투자할 때 충분한 분산투자가 될 것이다.
해외펀드는 환헤지 비용,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부분 등 국내펀드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함은 물론이고 가입 후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해야 할 것이다.
◇ 김 팀장은 신한은행 잠실센터에서 PB팀장을 맡고 있으며 비과세 해외펀드 부문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피 1,700시대 펀드 투자전략
증시가 쉼없는 질주를 거듭하면서 펀드 투자자들도 즐거운 고민에 사로잡혔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고수익 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이제 그만 열매를 따야할지, 아니면 추가 수익을 노려야할지 도대체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
또 현금을 손에 쥐고 입성 시기를 저울질하던 예비 펀드투자자들로서는 마냥 치솟기만 하는 주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초유의 코스피 1,700시대를 맞아 펀드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섣부른 환매는 금물' =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성장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4.81%로, 증시 랠리의 수혜를 만끽하고 있다.
또 1년 수익률도 평균 34.82%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하다보니 환매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서 섣불리 환매를 했다가는 자칫 추가 수익의 기회를 날릴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보유 펀드를 모두 환매하기 보다는 그간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에서 일부 수익을 실현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국내 펀드만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해외펀드를 편입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것. 다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진시장 펀드나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 차원의 이머징시장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꺾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환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시장이 매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정을 확인한 뒤 환매에 나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시장의 변동에 대비, 중복 펀드를 정리하고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의 비중을 조정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보유 펀드의 숫자가 많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 전망이 좋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핵심 펀드로 압축하는 것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장기 가치펀드는 신규 가입도 OK' = 코스피지수가 1,740선을 넘어선 상황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작금의 최대 재테크 수단인 주식형펀드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가치주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적립식을 택해 위험 부담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팀장은 '지수 자체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일시 손실도 볼 수 있다는 자세로 장기 투자하면 신규 진입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적립식 투자라면 당장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거치식의 경우에는 몇차례 분할 납입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최근 소개한 '좋은 펀드 고르는 8가지 포인트'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은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펀드매니저보다는 운용회사를 보고 펀드를 선택하라 ▲ 단순한 상품이 좋은 펀드다 ▲투자전략이 명확한 펀드가 좋다 ▲자산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펀드를 골라라 ▲적립식 투자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위험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라 ▲저평가된 자산에 장기간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좋다 ▲상위 20∼30%내에 꾸준히 들어가는 펀드가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보다 낫다 등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고수익 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이제 그만 열매를 따야할지, 아니면 추가 수익을 노려야할지 도대체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
또 현금을 손에 쥐고 입성 시기를 저울질하던 예비 펀드투자자들로서는 마냥 치솟기만 하는 주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초유의 코스피 1,700시대를 맞아 펀드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섣부른 환매는 금물' =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성장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4.81%로, 증시 랠리의 수혜를 만끽하고 있다.
또 1년 수익률도 평균 34.82%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하다보니 환매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서 섣불리 환매를 했다가는 자칫 추가 수익의 기회를 날릴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보유 펀드를 모두 환매하기 보다는 그간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에서 일부 수익을 실현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국내 펀드만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해외펀드를 편입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것. 다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진시장 펀드나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 차원의 이머징시장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꺾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환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시장이 매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정을 확인한 뒤 환매에 나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시장의 변동에 대비, 중복 펀드를 정리하고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의 비중을 조정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보유 펀드의 숫자가 많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 전망이 좋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핵심 펀드로 압축하는 것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장기 가치펀드는 신규 가입도 OK' = 코스피지수가 1,740선을 넘어선 상황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작금의 최대 재테크 수단인 주식형펀드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가치주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적립식을 택해 위험 부담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팀장은 '지수 자체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일시 손실도 볼 수 있다는 자세로 장기 투자하면 신규 진입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적립식 투자라면 당장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거치식의 경우에는 몇차례 분할 납입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최근 소개한 '좋은 펀드 고르는 8가지 포인트'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은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펀드매니저보다는 운용회사를 보고 펀드를 선택하라 ▲ 단순한 상품이 좋은 펀드다 ▲투자전략이 명확한 펀드가 좋다 ▲자산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펀드를 골라라 ▲적립식 투자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위험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라 ▲저평가된 자산에 장기간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좋다 ▲상위 20∼30%내에 꾸준히 들어가는 펀드가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보다 낫다 등이다.
카드사 신용보장서비스를 아시나요
금융감독당국이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DSDC)에 대해 보험업법상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카드사들이 속속 이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하게 됐을 때 대금을 면제하거나 납부를 미뤄주고, 또는 보험금으로 대신 카드대금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이 상품의 보험적 성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돼 왔지만 금융감독당국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카드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 자연재해 등으로 뜻밖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카드결제대금을 면제해주거나 이자 없이 카드대금 결제를 일정기간 연기해주는 '에스 크레디트 케어'(S.Credit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청구금액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환금액에 0.53%를 곱한 금액을 이용료로 내야 하는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의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카드이용액이 면제되며 단기입원이나 실직, 자연재해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카드대금 결제가 연기된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6월부터 카드 회원이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카드 대금이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이를 대신 갚아주는 '크레디트 세이프(Credit Safe)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회원이 사망하거나 질병, 상해로 영구 후유장애를 입게 되면 카드대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대신 갚아준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해당월 결제일 청구금액의 0.486% 수준으로 결제대상 금액이 100만원이면 4천860원이 보험료로 청구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또 지난 1월부터는 LIG손보와 제휴해 카드대금의 대신결제 뿐 아니라 별도의 보험금도 지급하는 '크레디트 쉴드(Credit Shield)'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망이나 질병, 상해로 인한 영구 후유장애때 5천만원까지 카드 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점은 '크레디트 세이프' 보험과 비슷하지만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1억~3억원을 10년동안 나눠서 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신한카드도 금감원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조만간 신용정보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매달 카드 이용액의 0.1%를 내면 사망이나 1급 장해시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카드대금을 전액 갚아주는 신용보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신용보장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는 아니지만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도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미리 신청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 추가부담 없이 상해 사고로 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후유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대출금 상환 면제제도'를 도입했다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하게 됐을 때 대금을 면제하거나 납부를 미뤄주고, 또는 보험금으로 대신 카드대금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이 상품의 보험적 성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돼 왔지만 금융감독당국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카드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 자연재해 등으로 뜻밖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카드결제대금을 면제해주거나 이자 없이 카드대금 결제를 일정기간 연기해주는 '에스 크레디트 케어'(S.Credit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청구금액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환금액에 0.53%를 곱한 금액을 이용료로 내야 하는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의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카드이용액이 면제되며 단기입원이나 실직, 자연재해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카드대금 결제가 연기된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6월부터 카드 회원이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카드 대금이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이를 대신 갚아주는 '크레디트 세이프(Credit Safe)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회원이 사망하거나 질병, 상해로 영구 후유장애를 입게 되면 카드대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대신 갚아준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해당월 결제일 청구금액의 0.486% 수준으로 결제대상 금액이 100만원이면 4천860원이 보험료로 청구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또 지난 1월부터는 LIG손보와 제휴해 카드대금의 대신결제 뿐 아니라 별도의 보험금도 지급하는 '크레디트 쉴드(Credit Shield)'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망이나 질병, 상해로 인한 영구 후유장애때 5천만원까지 카드 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점은 '크레디트 세이프' 보험과 비슷하지만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1억~3억원을 10년동안 나눠서 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신한카드도 금감원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조만간 신용정보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매달 카드 이용액의 0.1%를 내면 사망이나 1급 장해시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카드대금을 전액 갚아주는 신용보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신용보장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는 아니지만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도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미리 신청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 추가부담 없이 상해 사고로 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후유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대출금 상환 면제제도'를 도입했다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모두 나의 책임 입니다'(우리은행 박승안 PB팀장)
- 펀드를 가입할 때 '제공 받고, 설명 들었음'이라고 쓰게 된다.
보험과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도 여기 저기 이름을 적고 서명하라는 것이 아주 많다.
이 모든 곳에 서명하는 순간, 상품 가입과 관련된 모든 책임이 바로 나한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서명은 가입한 상품이 큰 문제없이 목표한 데로 달성이 된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당초에 예상한데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나 일부지만 설명들은 내용과 실제 상품이 다를 때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내가 책임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서명을 할 때 항상 신중해야 한다.
투자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내 탓이고 나쁜 결과를 얻게 되면 남의 탓을 해서는 안 된다.
투자를 조언하는 사람은 조언자일 뿐이다.
투자를 조언해주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를 통해 얻는 좋은 결과도 나의 권리이고,
투자로 인해 손실을 보는 것도 나의 책임인 것이다.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모든 것이 나의 권리이자 책임인 것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 펀드를 가입할 때 '제공 받고, 설명 들었음'이라고 쓰게 된다.
보험과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도 여기 저기 이름을 적고 서명하라는 것이 아주 많다.
이 모든 곳에 서명하는 순간, 상품 가입과 관련된 모든 책임이 바로 나한테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서명은 가입한 상품이 큰 문제없이 목표한 데로 달성이 된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당초에 예상한데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경우나 일부지만 설명들은 내용과 실제 상품이 다를 때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내가 책임진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서명을 할 때 항상 신중해야 한다.
투자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내 탓이고 나쁜 결과를 얻게 되면 남의 탓을 해서는 안 된다.
투자를 조언하는 사람은 조언자일 뿐이다.
투자를 조언해주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를 통해 얻는 좋은 결과도 나의 권리이고,
투자로 인해 손실을 보는 것도 나의 책임인 것이다.
모든 것이 내 탓으로, 모든 것이 나의 권리이자 책임인 것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는 잊자
'지나간 과거는 잊어버려라' (외환은행 서현역지점 이기철 차장)
-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내가 예전에 어떤 주식을 사려 했는데 그때 샀으면 10배가 올랐을 것'이라거나 '몇 년전 강남에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는데 그때 샀으면 지금 얼마 벌었을 것', '작년에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으면 50% 수익을 올렸을텐데' 등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고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재테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재테크하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지나치면 미래에 대한 재테크는 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 자랑스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이 차장은 91년 입행한 뒤 2002년 1년간 외환은행 홈페이지 이메일 재테크상담 코너를 운영했으며 작년 PB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내가 예전에 어떤 주식을 사려 했는데 그때 샀으면 10배가 올랐을 것'이라거나 '몇 년전 강남에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는데 그때 샀으면 지금 얼마 벌었을 것', '작년에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으면 50% 수익을 올렸을텐데' 등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고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재테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재테크하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지나치면 미래에 대한 재테크는 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 자랑스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이 차장은 91년 입행한 뒤 2002년 1년간 외환은행 홈페이지 이메일 재테크상담 코너를 운영했으며 작년 PB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1년 1월 20일 목요일
보험사기범 무더기 적발
울산 남부경찰서는 19일 승용차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방법으로 10여회에 걸쳐 총 4천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보험사기단 3개 조직을 적발해 3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작년 8월까지 고의로 차량 추돌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 등을 타낸 혐의다.
3개 조직 가운데 동네 선후배들로 구성된 장모(33)씨 조직과 심모(34)씨 조직은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미리 정해놓고 가해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는 피해차량을 추돌하는 방식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차량에 가능한 많은 조직원을 태워 최대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자동차 관련 인터넷 동호회원들인 도모(33)씨 조직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희귀 외제차를 이용해 장씨ㆍ심씨 조직과 같은 방식으로 고의 추돌사고를 내고는 '부품 구하기와 수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고액의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6월부터 작년 8월까지 고의로 차량 추돌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와 차량 수리비 등을 타낸 혐의다.
3개 조직 가운데 동네 선후배들로 구성된 장모(33)씨 조직과 심모(34)씨 조직은 가해차량과 피해차량을 미리 정해놓고 가해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는 피해차량을 추돌하는 방식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해차량에 가능한 많은 조직원을 태워 최대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자동차 관련 인터넷 동호회원들인 도모(33)씨 조직은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희귀 외제차를 이용해 장씨ㆍ심씨 조직과 같은 방식으로 고의 추돌사고를 내고는 '부품 구하기와 수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고액의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나HSBC생명, 고객상담원 시상식
하나HSBC생명은 대전 고객지원센터에서 '2010년을 빛낸 베스트 고객상담원' 시상식을 열고, 대상 수상자로 길윤아씨를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상품문의, 해약상담, 각종 민원해결 등의 통화내용에 대한 업무평가와 친절도, 업무테스트 등의 심층 평가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길씨는 6년 경력의 베테랑 상담원으로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보험상품 공부는 물론 일반 경제상식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하루평균 70여명과 통화해 1년동안 1만8000여명의 고객과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길윤아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최재영 △우수상 노영주 △장려상 이은경 등 모두 4명이 베스트 고객상담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상품문의, 해약상담, 각종 민원해결 등의 통화내용에 대한 업무평가와 친절도, 업무테스트 등의 심층 평가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길씨는 6년 경력의 베테랑 상담원으로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보험상품 공부는 물론 일반 경제상식에 대한 지식을 쌓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씨는 하루평균 70여명과 통화해 1년동안 1만8000여명의 고객과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길윤아씨를 비롯해 △최우수상 최재영 △우수상 노영주 △장려상 이은경 등 모두 4명이 베스트 고객상담원으로 선정됐다.
작년 4∼9월 車보험 손해율 80.3%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4~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80.3%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90.6%), 충남(86.6%), 광주(84.6%) 등이었으며, 낮은 지역은 제주(69.0%), 울산(70.2%), 강원(72.8%) 등이었다.
개발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차량 운행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작년 4~9월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이 높은 지역은 인천(90.6%), 충남(86.6%), 광주(84.6%) 등이었으며, 낮은 지역은 제주(69.0%), 울산(70.2%), 강원(72.8%) 등이었다.
개발원은 경기 회복에 따른 차량 운행 증가와 태풍, 집중호우 등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작년 4~9월 손해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서울보증보험 등에 6000억 배상 판결
삼성전자는 서울보증보험 등이 제기한 약정금 등 청구소송에서 총 6000억원과 일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서울보증보험 등 삼성차 채권단14개사가 삼성차 매각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계열사들과 협의해 상고 여부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등 삼성차 채권단14개사가 삼성차 매각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계열사들과 협의해 상고 여부 등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테크는 가족사랑
▲'재테크는 가족사랑이다'(기업은행 여의도한국증권지점 임찬희 PB팀장)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 사람들에게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을 묻는 설문조사를 보면 건강과 승진, 자녀 교육, 결혼, 로또 당첨 또는 재테크를 잘해서 부자가 되는 것 등이 상위 순위에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항목이 맨 앞 줄에 있는걸 보면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바람 중 하나가 재테크를 통한 부자되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자를 꿈꾸고 바라지만 꿈만으로는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만이 부자의 꿈을 이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꿈을 이뤄가는 첫 걸음은 가정의 행복과 즐거움에서 출발해야 한다.
미국의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33% 이상이 나를 항상 지지해 주는 배우자의 존재가 성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답했으며 어려울 때 배우자의 조건없는 신뢰와 지지를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일에 열중하여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자신을 신뢰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배우자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사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재테크가 부자가 되는 지름길임을 알 수 있다.
◇ 임 팀장은 2004년 기업은행 우수PB와 2007년 1월의 예금왕을 수상했으며 금융자산관리사(FP)와 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기업재무상담사, 재무설계사(AFPK) 등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 1월 19일 수요일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하다``
2009년 기준 우리나라 한 가구당 민간의료보험 3.62개를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의료보험 신규가입 이유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건ㆍ복지 이슈앤포커스에 실은 보고서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에서 2009년 한 가구당 민간의료보험은 3.62개로 2008년 3.48개에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또 조사대상 6천300가구 중 77.79%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당 월평균 보험료는 종신ㆍ연금보험을 포함한 경우 지난해 27만6천638원으로 2008년 27만1천969원 보다 다소 늘었다.
종신ㆍ연금보험을 제외하면 지난해 17만6천655원으로 2008년 17만5천294원 보다 역시 늘었다.
전체 가구로 살펴보면 한 가구당 지불하는 월 납입료는 종신ㆍ연금보험을 포함한 경우 지난해 21만3천626원, 종신ㆍ연금보험 제외한 경우 13만2천192원으로 집계됐다.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민간의료보험 가입률과 가입 개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소득 1천만원 미만의 가구 가운데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437.59%인 데 비해 연소득 3천만원 이상의 가구는 93∼95% 수준을 나타냈다.
민간의료보험 가입가구들이 지급하는 월 평균 보험료도 연소득 1천만원 미만의 가구는 약 7만8천766원(종신.연금 제외)인 반면, 3천만원 이상 가구들은 이들보다 2배 이상인 19만∼22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민간의료보험에 신규로 가입한 경우 가입 이유로 46.31%의 응답자가 '불의의 질병 및 사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라고 답했고 이어 35.48%가 '국민건강보험의 서비스 보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라
고 꼽았다.
민간의료보험을 해약한 이유로는 '보험료가 가계에 부담이 되어서'가 37.12%로 가장 많았고 '민간의료보험에서 급여하는 질환.보상범위가 너무 협소해서'라는 응답도 29.31%로 나타났다.
'수령한 보험금이 의료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9.39%에 이르렀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보장을 위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의료보험 신규가입 이유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정영호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건ㆍ복지 이슈앤포커스에 실은 보고서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에서 2009년 한 가구당 민간의료보험은 3.62개로 2008년 3.48개에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또 조사대상 6천300가구 중 77.79%가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 당 월평균 보험료는 종신ㆍ연금보험을 포함한 경우 지난해 27만6천638원으로 2008년 27만1천969원 보다 다소 늘었다.
종신ㆍ연금보험을 제외하면 지난해 17만6천655원으로 2008년 17만5천294원 보다 역시 늘었다.
전체 가구로 살펴보면 한 가구당 지불하는 월 납입료는 종신ㆍ연금보험을 포함한 경우 지난해 21만3천626원, 종신ㆍ연금보험 제외한 경우 13만2천192원으로 집계됐다.
가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민간의료보험 가입률과 가입 개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소득 1천만원 미만의 가구 가운데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437.59%인 데 비해 연소득 3천만원 이상의 가구는 93∼95% 수준을 나타냈다.
민간의료보험 가입가구들이 지급하는 월 평균 보험료도 연소득 1천만원 미만의 가구는 약 7만8천766원(종신.연금 제외)인 반면, 3천만원 이상 가구들은 이들보다 2배 이상인 19만∼22만원의 분포를 보였다.
민간의료보험에 신규로 가입한 경우 가입 이유로 46.31%의 응답자가 '불의의 질병 및 사고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라고 답했고 이어 35.48%가 '국민건강보험의 서비스 보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라
고 꼽았다.
민간의료보험을 해약한 이유로는 '보험료가 가계에 부담이 되어서'가 37.12%로 가장 많았고 '민간의료보험에서 급여하는 질환.보상범위가 너무 협소해서'라는 응답도 29.31%로 나타났다.
'수령한 보험금이 의료비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도 19.39%에 이르렀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민간의료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보장을 위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령화 대비 보험상품 쏟아진다
급격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험 상품도 진화하고 있다.
`100세 쇼크'로 불릴 정도로 노인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보험사들도 고객들이 고령화에 대비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규 개정 등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져 어느 해보다 많은 노후 대비 상품이 쏟아질 전망이
다.
◇보험도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기존 보험 상품은 대부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80세까지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90대 노인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는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한 상품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들 상품은 중증 질환에 대한 보험 혜택이 약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 100세까지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보험사들은 고객 수요에 재빨리 반응했다.
LIG화재와 동부화재는 중증 질환의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한 `100세 행복플러스보험'과 `프로미라이프 100세 청춘보험'을 올해 초 출시했다. 롯데손해보험도 올해 들어 비슷한 '행복드림 보험'을 내놓았다.
100세 바람은 어린이보험에도 불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올해 출시한 `우리아이 성장보험 M-키즈'는 평생보험 개념을 도입해 어린이보험 중에서는 처음으로 질병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했다.
◇노인연금ㆍ간병보험도 나온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연금보험 가입률은 2%에도 못 미친다. 은퇴 후 생존기간은 갈수록 길어지지만 노후 대비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젊었을 적 미처 연금에 못 들었지만 여유자금이 있는 노인이라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 연금 가입을 바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연금보험은 가입 연령을 65~70세 이하로 못박고 있다.
이유는 사망보험금 때문이다. 현행 법규는 가입자가 사망할 때 이미 낸 보험료보다 많은 액수를 사망보험금으로 주도록 돼 있다. 보험사들은 보통 보험 가입 후 10년 동안 보험료 일부를 사업비로 떼어야 수지가 맞는데 가입 후 수년 내 사망한다면 수지를 맞출 수 없다. 노인 전용 연금이 나오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에 이런 사망보험금 규정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보험 상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의되는 실손형 간병보험도 눈여겨봐야 할 상품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 질병 등으로 혼자서 생활하기 힘든 노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보험이다. 요양시설을 이용하면 그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실손형 간병보험은 노인들이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나머지 20% 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젊었을 때 이 보험에 미리 가입해 두면 든든한 노후 대비책이 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는 온 국민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는 보험업계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갈수록 많은 고령화 대비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00세 쇼크'로 불릴 정도로 노인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보험사들도 고객들이 고령화에 대비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규 개정 등으로 다양한 상품 개발이 가능해져 어느 해보다 많은 노후 대비 상품이 쏟아질 전망이
다.
◇보험도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기존 보험 상품은 대부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80세까지였다.
그러나 주위에서 90대 노인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는 질병, 상해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한 상품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들 상품은 중증 질환에 대한 보험 혜택이 약했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증 질환의 경우 100세까지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보험사들은 고객 수요에 재빨리 반응했다.
LIG화재와 동부화재는 중증 질환의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한 `100세 행복플러스보험'과 `프로미라이프 100세 청춘보험'을 올해 초 출시했다. 롯데손해보험도 올해 들어 비슷한 '행복드림 보험'을 내놓았다.
100세 바람은 어린이보험에도 불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올해 출시한 `우리아이 성장보험 M-키즈'는 평생보험 개념을 도입해 어린이보험 중에서는 처음으로 질병 보험금 지급을 100세까지 연장했다.
◇노인연금ㆍ간병보험도 나온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연금보험 가입률은 2%에도 못 미친다. 은퇴 후 생존기간은 갈수록 길어지지만 노후 대비는 미흡하기 짝이 없다.
젊었을 적 미처 연금에 못 들었지만 여유자금이 있는 노인이라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해 연금 가입을 바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연금보험은 가입 연령을 65~70세 이하로 못박고 있다.
이유는 사망보험금 때문이다. 현행 법규는 가입자가 사망할 때 이미 낸 보험료보다 많은 액수를 사망보험금으로 주도록 돼 있다. 보험사들은 보통 보험 가입 후 10년 동안 보험료 일부를 사업비로 떼어야 수지가 맞는데 가입 후 수년 내 사망한다면 수지를 맞출 수 없다. 노인 전용 연금이 나오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에 이런 사망보험금 규정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연금보험 상품이 잇따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논의되는 실손형 간병보험도 눈여겨봐야 할 상품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 질병 등으로 혼자서 생활하기 힘든 노인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보험이다. 요양시설을 이용하면 그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실손형 간병보험은 노인들이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나머지 20% 비용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젊었을 때 이 보험에 미리 가입해 두면 든든한 노후 대비책이 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화는 온 국민의 화두가 되고 있으며 이는 보험업계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갈수록 많은 고령화 대비 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로 우체국보험 가입
우정사업본부는 고객이 우체국을 찾아 보험을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우체국보험 가입 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체국금융 홈페이지(epostbank.kr)에 들어가 상담을 신청하거나 우체국금융 콜센터(1588-1900)에 전화를 하면 전문 상담원이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상세하게 안내해준다.
주택 세입자에도 풍수해 피해보상
소방방재청은 풍수해 보험에 가입된 주택의 세입자가 침수 등 풍수해를 당했을 때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입자에게 풍수해로 집이 파손되면 이사비를, 침수 등으로 생활이 불편해지지만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정도의 피해를 봤을 때는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집주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면 세입자가 '보험 목적물'에서 거주했다는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집이 침수되는 등 풍수해가 발생했을 때 주택 소유자는 보험금을 받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세입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지진 피해를 대비하고자 풍수해에 지진도 포함하기로 했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 풍수해는 '태풍, 홍수, 호우(豪雨), 강풍, 풍랑, 해일, 대설로 발생하는 재해'로 정의돼 있다.
법이 개정되면 풍수해보험에 든 가입자는 지진 피해를 봤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 법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9월까지는 시행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 3월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0%가량을 지원하고 가입자는 풍수해를 당했을 때 피해액의 50∼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입자에게 풍수해로 집이 파손되면 이사비를, 침수 등으로 생활이 불편해지지만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정도의 피해를 봤을 때는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집주인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면 세입자가 '보험 목적물'에서 거주했다는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집이 침수되는 등 풍수해가 발생했을 때 주택 소유자는 보험금을 받지만 실제로 거주하는 세입자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지진 피해를 대비하고자 풍수해에 지진도 포함하기로 했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 풍수해는 '태풍, 홍수, 호우(豪雨), 강풍, 풍랑, 해일, 대설로 발생하는 재해'로 정의돼 있다.
법이 개정되면 풍수해보험에 든 가입자는 지진 피해를 봤을 때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 법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9월까지는 시행할 방침이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 3월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0%가량을 지원하고 가입자는 풍수해를 당했을 때 피해액의 50∼90%를 보상받을 수 있다.
화재걱정 `뚝`..저소득층 보험계약
북 보은군은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1천94가구를 대상으로 화재보험(농협 주택화재공제)에 대신 들어줬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가 저소득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에 들어주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군이 가입한 보험은 가구당 한해 1만4천520원의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화재발생시 건물과 가재도구를 합쳐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지자체가 저소득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에 들어주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군이 가입한 보험은 가구당 한해 1만4천520원의 보험료를 내는 조건으로 화재발생시 건물과 가재도구를 합쳐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2011년 1월 18일 화요일
1년만기 정기예금 6조 가량 증가
두 차례의 콜금리 인하로 은행의 정기예금이 크게 감소했지만 만기가 1년인 상품은 6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들이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고금리가 보장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특별판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작년 11월말 현재 정기예금 잔액은 272조3천759억원으로 작년 6월말에 비해 4조6천936억원 감소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8월과 11월에 콜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데 따라 시중자금이 은행에서 빠져 투신권 등으로 흘러갔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정기예금은 11월말 195조7천382억원으로 5개월전에 비해 5조7천974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에 6개월 이상~1년 미만 정기예금이 6조1천968억원 감소하고 2년 이상~3년 미만과 3년 이상 정기예금도 각각 1조3천591억원, 2조5천530억원 줄어든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의 경우 1천180억원 증가했지만 폭은 크지 않았다.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상품은 사실상 만기 1년인 상품이 대부분으로 은행들이 고객을 잡기위해 고금리 정기예금을 개발, 특별 판매했기 때문에 증가세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반면 만기가 2년, 3년 등으로 장기인 상품의 경우에는 금리의 변동성이 커 고객들이 가입을 꺼린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금리의 특판예금을 출시한 영향으로 저금리 기조속에서도 고객들의 이탈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은행들이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고금리가 보장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특별판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작년 11월말 현재 정기예금 잔액은 272조3천759억원으로 작년 6월말에 비해 4조6천936억원 감소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8월과 11월에 콜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데 따라 시중자금이 은행에서 빠져 투신권 등으로 흘러갔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정기예금은 11월말 195조7천382억원으로 5개월전에 비해 5조7천974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에 6개월 이상~1년 미만 정기예금이 6조1천968억원 감소하고 2년 이상~3년 미만과 3년 이상 정기예금도 각각 1조3천591억원, 2조5천530억원 줄어든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의 경우 1천180억원 증가했지만 폭은 크지 않았다.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인 상품은 사실상 만기 1년인 상품이 대부분으로 은행들이 고객을 잡기위해 고금리 정기예금을 개발, 특별 판매했기 때문에 증가세를 계속 이어간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반면 만기가 2년, 3년 등으로 장기인 상품의 경우에는 금리의 변동성이 커 고객들이 가입을 꺼린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금리의 특판예금을 출시한 영향으로 저금리 기조속에서도 고객들의 이탈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연휴 귀중품은 가까운 은행에 맡기세요"
'설연휴 기간 귀중품은 가까운 은행의 무료 대여금고에 맡겨두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은 다음달 설연휴 기간을 전후해서 고객들의 귀금속과 국채, 지방채, 예금통장 등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준다.
올해 설연휴는 2월8일에서 10일까지 3일이지만 7일과 11일이 주말과 설연휴 사이에 끼어있어 사실상 5~13일까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는 다른 때보다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2월1~21일 전국 699개 점포중 350개 점포에서 연간 보증금 4만~30만원, 1년 이용시 수수료 2만~4만원인 대여금고를 2만여 일반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여금고 이용은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가능하며 전화 등을 통해 이용가능한 은행을 파악한 뒤 신분증을 소지하고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2월1~15일 전국 400개 점포중 200곳에서 연간 보증금 10만~50만원, 수수료 2만~6만원인 대여금고를 1만2천명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 은행도 자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대여금고를 무료제공한다.
농협은 2월 8~10일 전국 5천개 영업점중 500곳에서 연간 보증금 20만~50만원, 수수료 2만~5만원인 대여금고와 일반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보관 가능한 물품은 현금과 유가증권으로 제한되며 귀금속류는 맡길 수 없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지점장의 재량에 따라 수수료 부과여부와 대상고객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대여금고를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은행의 대여금고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전화 등을 통해 수수료 부과여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은 2월1일부터 2월 중순께까지 설연휴 과도한 현금수요를 줄이기 위해 장당 50~100원인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다른 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현찰로 바꿀 때 부과하는 수수료 1천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등은 다음달 설연휴 기간을 전후해서 고객들의 귀금속과 국채, 지방채, 예금통장 등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준다.
올해 설연휴는 2월8일에서 10일까지 3일이지만 7일과 11일이 주말과 설연휴 사이에 끼어있어 사실상 5~13일까지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는 다른 때보다 더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2월1~21일 전국 699개 점포중 350개 점포에서 연간 보증금 4만~30만원, 1년 이용시 수수료 2만~4만원인 대여금고를 2만여 일반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여금고 이용은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가능하며 전화 등을 통해 이용가능한 은행을 파악한 뒤 신분증을 소지하고 은행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은행은 2월1~15일 전국 400개 점포중 200곳에서 연간 보증금 10만~50만원, 수수료 2만~6만원인 대여금고를 1만2천명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 은행도 자사 고객이 아니더라도 대여금고를 무료제공한다.
농협은 2월 8~10일 전국 5천개 영업점중 500곳에서 연간 보증금 20만~50만원, 수수료 2만~5만원인 대여금고와 일반금고를 무료로 빌려준다.
보관 가능한 물품은 현금과 유가증권으로 제한되며 귀금속류는 맡길 수 없다.
신한은행은 전국 영업점 지점장의 재량에 따라 수수료 부과여부와 대상고객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대여금고를 운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 은행의 대여금고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전화 등을 통해 수수료 부과여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외환은행, 농협, 기업은행 등은 2월1일부터 2월 중순께까지 설연휴 과도한 현금수요를 줄이기 위해 장당 50~100원인 자기앞수표발행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또 다른 은행이 발행한 수표를 현찰로 바꿀 때 부과하는 수수료 1천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
설맞아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서비스 '풍성'
은행과 카드사들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서비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6일 은행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설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경매사이트와 인터넷 쇼핑몰, 신라.동화.AK 등 면세점 등에서 자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외환은행은 또 이 행사에 참가하는 면세점의 홈페이지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오프라인 구매와 동일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이달말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에서 자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이자를 물지않고 석달에 나눠 물품대금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 2월 한달간 사용금액이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이용액보다 30%이상 늘어난 기업카드 고객 가운데 증가율 기준 상위 30개 업체를 선정, 1~3위 업체에는 각각 100만원 상당 ▲4~10위 50만원 상당 ▲ 11~30위 20만원 상당의 무기명 선불카드를 각각 1매씩 증정한다.
BC카드는 7일까지 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항공사, 면세점 등에서 자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설을 맞아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가 '반짝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6일 은행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설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경매사이트와 인터넷 쇼핑몰, 신라.동화.AK 등 면세점 등에서 자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3개월의 무이자할부 혜택을 준다.
외환은행은 또 이 행사에 참가하는 면세점의 홈페이지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도 오프라인 구매와 동일한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이달말까지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에서 자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이자를 물지않고 석달에 나눠 물품대금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또 2월 한달간 사용금액이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이용액보다 30%이상 늘어난 기업카드 고객 가운데 증가율 기준 상위 30개 업체를 선정, 1~3위 업체에는 각각 100만원 상당 ▲4~10위 50만원 상당 ▲ 11~30위 20만원 상당의 무기명 선불카드를 각각 1매씩 증정한다.
BC카드는 7일까지 신세계.현대 등 백화점과 대형할인점, 항공사, 면세점 등에서 자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2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설을 맞아 신용카드를 통한 소비가 '반짝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축銀, 아파트 담보대출 판매경쟁 치열
상호저축은행들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 판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상호저축은행들은 올들어 수도권과 재건축물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냄에 따라 여타의 담보대출 상품보다 낮은 금리와 부가혜택 등을 '무기'로 침체된 대출 영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솔상호저축은행은 4월말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최저 연 8.5%의 금리를 적용하는 이 상품의 만기는 1년이며 대출한도는 아파트시세의 최고 80%까지다.
신민상호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만기 3년짜리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최저 연 8.5%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민저축은행의 이 상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한도거래 대출(마이너스 대출)형태로도 판매되고 있다.
한국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제비꽃 아담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담보물건 시세의 최고 80%까지 대출을 해 주는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8.0%이며 대출금액에 따라 고객별로 차등적용된다.
만기는 3년이나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한다는 약정을 맺으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구의 대백상호저축은행은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을 소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 홈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이달 초 출시했다.
이 상품에 대해 대백저축은행은 최저 연 6.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대출한도는 담보 감정가격의 최고 90%까지다.
만기는 1~3년이며 고객에 따라 최장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아파트 경기의 회복조짐이 조금씩 나타남에 따라 이를 발판삼아 업체들이 대출영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호저축은행들은 올들어 수도권과 재건축물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냄에 따라 여타의 담보대출 상품보다 낮은 금리와 부가혜택 등을 '무기'로 침체된 대출 영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5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한솔상호저축은행은 4월말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의 아파트를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을 판매한다.
최저 연 8.5%의 금리를 적용하는 이 상품의 만기는 1년이며 대출한도는 아파트시세의 최고 80%까지다.
신민상호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만기 3년짜리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최저 연 8.5%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민저축은행의 이 상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한도거래 대출(마이너스 대출)형태로도 판매되고 있다.
한국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제비꽃 아담 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담보물건 시세의 최고 80%까지 대출을 해 주는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연 8.0%이며 대출금액에 따라 고객별로 차등적용된다.
만기는 3년이나 만기에 원리금을 일시 상환한다는 약정을 맺으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구의 대백상호저축은행은 아파트나 빌라, 단독주택을 소유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 홈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이달 초 출시했다.
이 상품에 대해 대백저축은행은 최저 연 6.5%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대출한도는 담보 감정가격의 최고 90%까지다.
만기는 1~3년이며 고객에 따라 최장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아파트 경기의 회복조짐이 조금씩 나타남에 따라 이를 발판삼아 업체들이 대출영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매 재테크 관심있으면 시중은행을 찾으세요`
최근 경기침체로 경매물건이 많이 나오면서 시중은행들이 경매를 통한 재테크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정보를 경쟁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은 고객들을 상대로 경매물건 정보와 경매 재테크 강좌, 경매 컨설팅, 경매입찰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법원에서 경매절차를 거치고 있는 물건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진행중인 공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1천명의 '경매 투자클럽' 회원 모집에 나섰다.
이 은행은 또 경매를 통해 돈버는 방법도 강의해줄 예정이다.
`경매투자 클럽'에 가입하려면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우리멤버스 포인트'를 10만점 이상 가지고 있거나 지점장으로부터 우수고객으로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은 작년 말부터 경매정보와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클럽 하나'를 개설, 고객들이 원하는 경매물건을 찾아주거나 고객이 요청하면 경매법정에 따라가 입찰참여를 도와주고 있다.
이 은행은 또 자체적으로 초빙한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물건을 낙찰받으면 경매대금 지급용 대출도 해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매 전문회사인 인포케어와 제휴를 맺고 경매물건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게시하고 있으며 경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등 각종 위험을 보상해주는 '안전경매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대상으로 경매를 통한 재테크 컨설팅을 해 주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불황으로 근래들어 경매물건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우수고객을 계속 붙잡아두기 위해 '경매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외환은행 등은 고객들을 상대로 경매물건 정보와 경매 재테크 강좌, 경매 컨설팅, 경매입찰 대행 등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법원에서 경매절차를 거치고 있는 물건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서 진행중인 공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1천명의 '경매 투자클럽' 회원 모집에 나섰다.
이 은행은 또 경매를 통해 돈버는 방법도 강의해줄 예정이다.
`경매투자 클럽'에 가입하려면 거래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우리멤버스 포인트'를 10만점 이상 가지고 있거나 지점장으로부터 우수고객으로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하나은행은 작년 말부터 경매정보와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션클럽 하나'를 개설, 고객들이 원하는 경매물건을 찾아주거나 고객이 요청하면 경매법정에 따라가 입찰참여를 도와주고 있다.
이 은행은 또 자체적으로 초빙한 변호사나 법무사를 통해 입찰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물건을 낙찰받으면 경매대금 지급용 대출도 해주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경매 전문회사인 인포케어와 제휴를 맺고 경매물건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게시하고 있으며 경매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등 각종 위험을 보상해주는 '안전경매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을 대상으로 경매를 통한 재테크 컨설팅을 해 주고 있으며 외환은행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경매물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불황으로 근래들어 경매물건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우수고객을 계속 붙잡아두기 위해 '경매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립식펀드도 `입맛대로'
새로운 적립식펀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자녀 학자금 지원이나 노후 대비 등 다양한 기능이 가미된 적립식펀드가 등장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16일 증권.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오는 18일부터 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보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 자녀의 대학 입학 이후 소요되는 학자금 예상액을 계산해 투자 방법을 설계해 주며 펀드 자산을 우량주와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의 발달 진단, 소양 교육, 진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도서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말에 자녀 학자금과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은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경제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고객 연령에 따라 자녀안심보험에 추가로 가입시켜 주는 `가족사랑짱 적립식펀드'를 판매중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적립식 상품도 출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ETF 적립식 랩'을, 한국투자증권은 `ETF+알짜주식모으기'를 팔고 있다.
ETF는 KOSPI 200, KOSPI 50 등 특정 지수에 편입된 종목군으로 상품을 만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ETF 적립식상품은 소액으로 대표 우량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적립식펀드로 우량주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다.
대투증권의 `밀리언 채권혼합', 동원증권의 `현대차그룹 안정혼합', 한투증권의 `알짜주식 모으기', 미래에셋증권의 `3억만들기 배당주식', 농협의 `종자돈 적립 고배당혼합' 등이 판매중이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기획팀장은 '적립식펀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고객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진화된 상품을 업계에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자녀 학자금 지원이나 노후 대비 등 다양한 기능이 가미된 적립식펀드가 등장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
16일 증권.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오는 18일부터 자녀의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교보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중학교 3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 자녀의 대학 입학 이후 소요되는 학자금 예상액을 계산해 투자 방법을 설계해 주며 펀드 자산을 우량주와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의 발달 진단, 소양 교육, 진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도서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말에 자녀 학자금과 결혼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은 미래에셋증권에서 개최하는 어린이 경제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고객 연령에 따라 자녀안심보험에 추가로 가입시켜 주는 `가족사랑짱 적립식펀드'를 판매중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적립식 상품도 출시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ETF 적립식 랩'을, 한국투자증권은 `ETF+알짜주식모으기'를 팔고 있다.
ETF는 KOSPI 200, KOSPI 50 등 특정 지수에 편입된 종목군으로 상품을 만들어 주식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ETF 적립식상품은 소액으로 대표 우량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인 적립식펀드로 우량주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이 있다.
대투증권의 `밀리언 채권혼합', 동원증권의 `현대차그룹 안정혼합', 한투증권의 `알짜주식 모으기', 미래에셋증권의 `3억만들기 배당주식', 농협의 `종자돈 적립 고배당혼합' 등이 판매중이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기획팀장은 '적립식펀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고객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진화된 상품을 업계에서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1월 14일 금요일
한치회냉국
국물 맛이 끝내주는 스피드 국요리
국물 없으면 밥 못먹는 남편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국 요리를 모아봤어요. 싱싱한 야채의 제 맛을 살려 만든 시원하고 얼큰한 국 요리로 여름철 식구들의 입맛을 살려주세요.
⊙준비할 재료
한치 1마리, 무 50g, 오이 ⅓개, 배 ¼개, 깻잎 1장, 레몬즙·식초·소금·설탕·무순·잣 약간씩, 고추장냉국(물 2컵, 레몬즙 1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소금·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생강즙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냉국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준비한다.
2 한치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고 얇게 저며 썬 다음 레몬즙을 넣은 얼음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3 무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배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저며 썰어 각각 식초, 설탕, 소금을 뿌려준다.
4 오이는 껍질을 벗겨 어슷하게 썰어 소금과 설탕을 뿌려준다.
5 손질한 한치, 무, 배, 오이를 섞어 그릇에 담고 고추장냉국을 부은 다음 채썬 깻잎과 무순, 잣을 올린다.
국물 없으면 밥 못먹는 남편을 위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국 요리를 모아봤어요. 싱싱한 야채의 제 맛을 살려 만든 시원하고 얼큰한 국 요리로 여름철 식구들의 입맛을 살려주세요.
⊙준비할 재료
한치 1마리, 무 50g, 오이 ⅓개, 배 ¼개, 깻잎 1장, 레몬즙·식초·소금·설탕·무순·잣 약간씩, 고추장냉국(물 2컵, 레몬즙 1큰술, 고추장 2큰술, 설탕 3큰술, 식초 2큰술, 소금·깨소금·참기름 약간씩, 생강즙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고추장냉국을 만든 다음 냉장고에 넣어 차게 준비한다.
2 한치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고 얇게 저며 썬 다음 레몬즙을 넣은 얼음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3 무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배도 반달 모양으로 얇게 저며 썰어 각각 식초, 설탕, 소금을 뿌려준다.
4 오이는 껍질을 벗겨 어슷하게 썰어 소금과 설탕을 뿌려준다.
5 손질한 한치, 무, 배, 오이를 섞어 그릇에 담고 고추장냉국을 부은 다음 채썬 깻잎과 무순, 잣을 올린다.
햇부추국
⊙준비할 재료
영양 실부추 혹은 일반 부추 100g, 채식국물 4컵(채식국물 만드는 법은 35쪽에 있습니다), 팽이버섯 1봉, 쑥갓 약간, 송송 썬 대파 3큰술, 송송 썬 붉은 고추·간장·소금 약간씩, 다진 마늘 ½큰술, 감자 1개, 후추 조금
⊙만드는 방법
① 껍질을 벗긴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저며 썬다.
② 부추는 다듬어 씻어 건진 다음 ⅓등분해서 찬물에 헹군다.
③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을 분리한다.
④ 채식국물은 간장, 소금으로 애벌간을 하고, 감자를 먼저 넣고 끓인다.
⑤ ④의 감자가 거의 익으면 다진 마늘, 부추, 팽이버섯 순으로 넣어 끓인다.
⑥ ⑤의 국은 간을 확인하고 송송 썬 대파와 붉은 고추, 쑥갓을 넣어서 그릇에 담아 낸다.
⊙TIP
부추는 자칫하면 국에 푸른색이 배어 나올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부추를 잘라서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국에 넣으면 된다.
영양 실부추 혹은 일반 부추 100g, 채식국물 4컵(채식국물 만드는 법은 35쪽에 있습니다), 팽이버섯 1봉, 쑥갓 약간, 송송 썬 대파 3큰술, 송송 썬 붉은 고추·간장·소금 약간씩, 다진 마늘 ½큰술, 감자 1개, 후추 조금
⊙만드는 방법
① 껍질을 벗긴 감자는 반달 모양으로 얇게 저며 썬다.
② 부추는 다듬어 씻어 건진 다음 ⅓등분해서 찬물에 헹군다.
③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가닥을 분리한다.
④ 채식국물은 간장, 소금으로 애벌간을 하고, 감자를 먼저 넣고 끓인다.
⑤ ④의 감자가 거의 익으면 다진 마늘, 부추, 팽이버섯 순으로 넣어 끓인다.
⑥ ⑤의 국은 간을 확인하고 송송 썬 대파와 붉은 고추, 쑥갓을 넣어서 그릇에 담아 낸다.
⊙TIP
부추는 자칫하면 국에 푸른색이 배어 나올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부추를 잘라서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국에 넣으면 된다.
하루나호박국
향긋한 나물로 끓인 봄국
봄보다 한발 앞서 찾아온 봄나물로 맛있는 국을 끓여보세요. 잃었던 식욕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도 듬뿍 섭취할 수 있답니다. 쑥, 냉이, 봄동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봄나물로 국 끓이기.
⊙준비할 재료
하루나 200g, 애호박 ¼개, 고추장 1큰술, 참치액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소금 약간, 쌀뜨물 4컵
⊙만드는 방법
1 하루나는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3cm 길이로 썬다.
2 호박은 0.5cm 두께의 부채꼴 모양으로 썬다.
3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대파는 큼직하게 채썬다.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4 냄비에 호박과 하루나를 담고 고추장과 참치액소스, 마늘을 분량대로 넣고 버무린 다음 쌀뜨물을 붓고 센 불에 끓인다. 거품이 생기면 그때그때 걷어낸다.
5 ④에 대파와 청양고추,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이다가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봄보다 한발 앞서 찾아온 봄나물로 맛있는 국을 끓여보세요. 잃었던 식욕도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타민도 듬뿍 섭취할 수 있답니다. 쑥, 냉이, 봄동 등…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봄나물로 국 끓이기.
⊙준비할 재료
하루나 200g, 애호박 ¼개, 고추장 1큰술, 참치액소스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붉은 고추 1개, 소금 약간, 쌀뜨물 4컵
⊙만드는 방법
1 하루나는 깨끗하게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3cm 길이로 썬다.
2 호박은 0.5cm 두께의 부채꼴 모양으로 썬다.
3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대파는 큼직하게 채썬다. 붉은 고추는 송송 썰어둔다.
4 냄비에 호박과 하루나를 담고 고추장과 참치액소스, 마늘을 분량대로 넣고 버무린 다음 쌀뜨물을 붓고 센 불에 끓인다. 거품이 생기면 그때그때 걷어낸다.
5 ④에 대파와 청양고추,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이다가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토란국
⊙준비할 재료
토란 300g, 다시마 10cm 1장, 마른 홍합 10개, 무 100g, 대파 ½대,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적당량
⊙만드는 방법
①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쌀뜨물에 살짝 데쳐낸 다음 먹기 좋게 썰어 모서리를 다듬는다.
②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살살 문질러 닦은 뒤 가위로 가장자리에 가위집을 내준다.
③ 마른 홍합은 물에 씻어 지저분한 것을 없앤 뒤 미지근한 물에 4∼5시간 정도 불린다.
④ 무는 껍질을 벗겨 3cm 크기로 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⑤ 냄비에 다시마와 마른 홍합 불린 것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끓인다.
⑥ 국물이 우러나면 무를 넣고 끓이다가 토란을 넣고 계속 끓여 익힌다.
⑦ 토란이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어슷썬 대파를 넣어 한번 더 끓여 낸다.
⊙TIP
토란을 삶을 때 쌀뜨물에 넣고 데쳐내면 끈적거리는 것이 줄어든다.
토란 300g, 다시마 10cm 1장, 마른 홍합 10개, 무 100g, 대파 ½대, 다진 마늘 1작은술, 국간장 적당량
⊙만드는 방법
① 토란은 껍질을 벗기고 쌀뜨물에 살짝 데쳐낸 다음 먹기 좋게 썰어 모서리를 다듬는다.
② 다시마는 젖은 면보로 살살 문질러 닦은 뒤 가위로 가장자리에 가위집을 내준다.
③ 마른 홍합은 물에 씻어 지저분한 것을 없앤 뒤 미지근한 물에 4∼5시간 정도 불린다.
④ 무는 껍질을 벗겨 3cm 크기로 나박하게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⑤ 냄비에 다시마와 마른 홍합 불린 것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끓인다.
⑥ 국물이 우러나면 무를 넣고 끓이다가 토란을 넣고 계속 끓여 익힌다.
⑦ 토란이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어슷썬 대파를 넣어 한번 더 끓여 낸다.
⊙TIP
토란을 삶을 때 쌀뜨물에 넣고 데쳐내면 끈적거리는 것이 줄어든다.
톳나물굴국
⊙준비할 재료
생굴 ½컵, 다시마물 3컵, 말린 톳나물 약간, 새우젓국 1큰술, 건홍고추 ½개, 실파 2뿌리, 소금 적당량, 후추 약간, 두부 40g
⊙만드는 방법
① 생굴은 슴슴한 소금물에 두번 정도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② 실파는 4cm 길이로 채썰고, 두부는 1cm 굵기로 깍둑 썬다.
③ 건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대강 부순다.
④ 다시마물에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추고 굴과 두부, 실파, 건홍고추, 말린 톳나물을 넣고 끓인다.
⑤ 끓는 국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확인하여 낸다.
⊙TIP
굴은 소금물에 두번 정도 헹궈 건진다. 무를 갈아넣고 씻으면 굴의 살이 상하지 않게 씻어지고, 영양분도 덜 빠져나간다.
생굴 ½컵, 다시마물 3컵, 말린 톳나물 약간, 새우젓국 1큰술, 건홍고추 ½개, 실파 2뿌리, 소금 적당량, 후추 약간, 두부 40g
⊙만드는 방법
① 생굴은 슴슴한 소금물에 두번 정도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② 실파는 4cm 길이로 채썰고, 두부는 1cm 굵기로 깍둑 썬다.
③ 건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어내고 대강 부순다.
④ 다시마물에 새우젓국으로 간을 맞추고 굴과 두부, 실파, 건홍고추, 말린 톳나물을 넣고 끓인다.
⑤ 끓는 국에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확인하여 낸다.
⊙TIP
굴은 소금물에 두번 정도 헹궈 건진다. 무를 갈아넣고 씻으면 굴의 살이 상하지 않게 씻어지고, 영양분도 덜 빠져나간다.
콩나물무채국
⊙준비할 재료
무 200g, 콩나물 200g, 실파 3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채식국물 4컵, 소금·깨소금·참기름·생강즙 약간씩, 국간장 1큰술
⊙만드는 방법
① 무는 껍질을 벗겨내고 6cm 길이, 0.3cm 굵기로 채썬다.
② 콩나물은 꼬리를 잘라내고 다듬어 씻어 건진다.
③ 실파는 4cm 길이로 잘라 반으로 갈라 썬다.
④ 채식국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⑤ 5분 정도 끓인 콩나물국에 무채와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인다.
⑥ 무채가 알맞게 익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실파채를 넣고 한소끔만 끓여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씩 뿌려 담아 낸다.
⊙TIP
콩나물은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여야 비린맛이 나지 않는다.
무 200g, 콩나물 200g, 실파 3뿌리, 다진 마늘 1큰술, 채식국물 4컵, 소금·깨소금·참기름·생강즙 약간씩, 국간장 1큰술
⊙만드는 방법
① 무는 껍질을 벗겨내고 6cm 길이, 0.3cm 굵기로 채썬다.
② 콩나물은 꼬리를 잘라내고 다듬어 씻어 건진다.
③ 실파는 4cm 길이로 잘라 반으로 갈라 썬다.
④ 채식국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⑤ 5분 정도 끓인 콩나물국에 무채와 다진 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인다.
⑥ 무채가 알맞게 익으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실파채를 넣고 한소끔만 끓여 참기름과 깨소금을 약간씩 뿌려 담아 낸다.
⊙TIP
콩나물은 익을 때까지 뚜껑을 닫고 끓여야 비린맛이 나지 않는다.
콩나물북어국
해독 식품으로 만든 건강 레시피
담배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농약 묻은 식재료 등으로 체내에는 독소들이 쌓이게 된다. 이런 독소들이 일정량 이상 몸 안에 쌓이면 세포가 산화되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돼지고기, 녹차, 수삼 등 해독 기능이 있는 식품을 이용한 건강 요리를 배워보자.
⊙준비할 재료
콩나물 200g, 북어 1컵, 송송 썬 대파 1큰술, 다시마물 6컵, 붉은 고추 ⅓개,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북어는 가늘게 찢은 후 체에 흔들어 부스러기를 없애고 물에 불린다.
② 콩나물은 꼬리째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고추는 송송 썬다.
③ 냄비에 다시마물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잠시 후 북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④ ③에 송송 썬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담배 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농약 묻은 식재료 등으로 체내에는 독소들이 쌓이게 된다. 이런 독소들이 일정량 이상 몸 안에 쌓이면 세포가 산화되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체내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돼지고기, 녹차, 수삼 등 해독 기능이 있는 식품을 이용한 건강 요리를 배워보자.
⊙준비할 재료
콩나물 200g, 북어 1컵, 송송 썬 대파 1큰술, 다시마물 6컵, 붉은 고추 ⅓개,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북어는 가늘게 찢은 후 체에 흔들어 부스러기를 없애고 물에 불린다.
② 콩나물은 꼬리째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고추는 송송 썬다.
③ 냄비에 다시마물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손질한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잠시 후 북어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④ ③에 송송 썬 대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눈여겨볼 만한 섹터펀드
뭐 유망한 펀드 없을까?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되면서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로 쏠리는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단순히 주식형이냐 채권형이냐, 역내펀드냐 역외펀드냐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펀드 자체가 지닌 성장 잠재력도 펀드 선택시 염두에 둬야할 사항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 고령화 사회 등 인류가 직면해 있는 현안과의 연관성을 따져 유망 섹터펀드를 골라 초기에 가입하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도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 다양한 형태의 섹터펀드를 출시해 놓고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대체에너지 펀드
지구 온난화는 인류가 반드시 해야결해할 공통의 과제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풍력발전, 연료전지, 바이오디젤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세계 각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현실에 맞춰 등장한 것이 대체에너지펀드로,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의 '메릴린치 뉴에너지펀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펀드는 대체에너지 및 에너지 기술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며 지난 1월말 현재 전세계에서 27억4천400달러가 설정됐고 국내 투자분은 2천500만달러에 달한다. 또 연초 이후 및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0.70%, 15.30%를 기록하고 있다.
◇헬스케어펀드
전세계적인 인구 노령화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헬스케어 펀드는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볼 만한 상품으로 꼽힌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Pru글로벌헬스케어주식 1'은 선진국 시장의 유망 제약사,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이오 업종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7월 설정 이후 1천66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A형 1.99%, B형 1.84%, 6개월 수익률은 A형 10.43%, B형 9.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에셋운용의 '마이에셋Wellness주식형 1',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헬스케어주식A재간접M- 1', 현대와이즈운용의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도 헬스케어펀드로 분류된다.
또 역외펀드로는 '피델리티 헬스캐어주 펀드', 'UBS 의료산업 주식 펀드 B', '메릴린치 월드 건강테마주 펀드 A2' 등이 판매되고 있다.
◇금융펀드
금융산업이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에 힘입어 활황세를 누리면서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운용 성적도 좋은 편으로 국내 운용사들이 출시한 금융펀드의 경우 대부분 4% 안팎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내고 있다.
기은SG자산운용은 194억원 규모의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을 운용하면서 연초 이후 5.85%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어드밴티지주식'과 '미래에셋솔로몬A/P파이낸셜서비스주식 1'로 연초 이후 3∼5%대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파이낸셜주식A재간접M- 1'과 CJ자산운용의 'CJ포트폴리오금융주식 1'은 연초 이후 4.20%, 0.6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럭셔리펀드
전세계적으로 고액자산가가 늘어나면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도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데다 영업마진이 좋고 진입장벽 또한 높아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이뷔통, 크리스천디올, 불가리, 에르메스, 로레알, BMW 등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럭셔리펀드는 지난해 12월 한국투신운용이 '한국월드와이드럭셔리종류형주식P- 1'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우리CS운용의 '우리CS GlobalLuxury주식 1',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링크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 등도 출시됐다.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되면서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로 쏠리는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단순히 주식형이냐 채권형이냐, 역내펀드냐 역외펀드냐는 이분법적 시각에서 벗어나 펀드 자체가 지닌 성장 잠재력도 펀드 선택시 염두에 둬야할 사항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 고령화 사회 등 인류가 직면해 있는 현안과의 연관성을 따져 유망 섹터펀드를 골라 초기에 가입하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
국내외 자산운용사들도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 다양한 형태의 섹터펀드를 출시해 놓고 투자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대체에너지 펀드
지구 온난화는 인류가 반드시 해야결해할 공통의 과제다.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시행되고 풍력발전, 연료전지, 바이오디젤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세계 각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현실에 맞춰 등장한 것이 대체에너지펀드로,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의 '메릴린치 뉴에너지펀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펀드는 대체에너지 및 에너지 기술관련 기업 등에 투자하며 지난 1월말 현재 전세계에서 27억4천400달러가 설정됐고 국내 투자분은 2천500만달러에 달한다. 또 연초 이후 및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0.70%, 15.30%를 기록하고 있다.
◇헬스케어펀드
전세계적인 인구 노령화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헬스케어 펀드는 의료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 투자해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차원에서 접근해볼 만한 상품으로 꼽힌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의 'Pru글로벌헬스케어주식 1'은 선진국 시장의 유망 제약사,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이오 업종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7월 설정 이후 1천66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A형 1.99%, B형 1.84%, 6개월 수익률은 A형 10.43%, B형 9.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에셋운용의 '마이에셋Wellness주식형 1',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헬스케어주식A재간접M- 1', 현대와이즈운용의 '현대히어로-생로병사주식'도 헬스케어펀드로 분류된다.
또 역외펀드로는 '피델리티 헬스캐어주 펀드', 'UBS 의료산업 주식 펀드 B', '메릴린치 월드 건강테마주 펀드 A2' 등이 판매되고 있다.
◇금융펀드
금융산업이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에 힘입어 활황세를 누리면서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운용 성적도 좋은 편으로 국내 운용사들이 출시한 금융펀드의 경우 대부분 4% 안팎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내고 있다.
기은SG자산운용은 194억원 규모의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을 운용하면서 연초 이후 5.85%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금융회사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파이낸셜서비스어드밴티지주식'과 '미래에셋솔로몬A/P파이낸셜서비스주식 1'로 연초 이후 3∼5%대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월드와이드파이낸셜주식A재간접M- 1'과 CJ자산운용의 'CJ포트폴리오금융주식 1'은 연초 이후 4.20%, 0.6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럭셔리펀드
전세계적으로 고액자산가가 늘어나면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도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데다 영업마진이 좋고 진입장벽 또한 높아 꾸준한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이뷔통, 크리스천디올, 불가리, 에르메스, 로레알, BMW 등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럭셔리펀드는 지난해 12월 한국투신운용이 '한국월드와이드럭셔리종류형주식P- 1'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우리CS운용의 '우리CS GlobalLuxury주식 1', 기은SG자산운용의 '기은SG링크럭셔리라이프스타일주식' 등도 출시됐다.
다양해진 지수연동예금
은행들이 최근 앞다퉈 다양한 지수연동예금(ELD.Equity-Linked Deposit)을 내놓고 있다.
지수연동예금은 종합주가지수나 특정주식 주가 혹은 금리, 환율 등에 연동하는 투자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에 비해 수익률은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유럽의 3대 명품 브랜드 기업의 주가상승률 평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명품주가연동 7-1호'를 3월 13일까지 판매한다.
대상 기업은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PPR(삐노 쁘랭땅 레두뜨)과 루이뷔통으로 유명한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까르띠에 브랜드로 알려진 리슈몽 등이다.
3개 기업의 주가상승률 평균이 30%이내인 경우 '주가상승률 평균 × 연 4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30% 이상이면 연 13.5%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판매 한도는 5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14일까지 2천억원 한도로 'PGA 파생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코스피200 상승형 7-2'는 코스피 지수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기준 원금이 보장되며 지수가 10% 오르면 7.5%, 20% 오르면 최고 수익률 15%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예금 기간 1회라도 20% 이상 상승하면 연 5% 수익률로 조기확정된다.
'닛케이225 상승형 7-2호' 역시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이 보장되고, 닛케이 지수 상승시 최고 수익률 연 15%를 기대할 수 있다. 예금 기간 1회라도 15% 이상 상승하면 연 6%로 수익률이 조기확정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파워맞춤 정기예금'에 연 6.0%의 수익률로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및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부산은행은 3월5일까지 삼성전자 및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1.0%가 지급되는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15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1년 예금기간에 2개월마다 산출된 기준주가와 만기주가를 비교해 각 2개월 기간별로 산정된 6개의 지급이자율을 더해 만기이자율을 결정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ELD상품은 만기까지 갈 경우에는 원금이 100%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연동하는 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0%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수연동예금은 종합주가지수나 특정주식 주가 혹은 금리, 환율 등에 연동하는 투자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증권사의 주가연계증권(ELS)에 비해 수익률은 다소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유럽의 3대 명품 브랜드 기업의 주가상승률 평균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명품주가연동 7-1호'를 3월 13일까지 판매한다.
대상 기업은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PPR(삐노 쁘랭땅 레두뜨)과 루이뷔통으로 유명한 LVMH(루이뷔통 모에 헤네시), 까르띠에 브랜드로 알려진 리슈몽 등이다.
3개 기업의 주가상승률 평균이 30%이내인 경우 '주가상승률 평균 × 연 45%'로 수익률이 결정되며, 30% 이상이면 연 13.5%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판매 한도는 5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14일까지 2천억원 한도로 'PGA 파생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코스피200 상승형 7-2'는 코스피 지수가 아무리 하락하더라도 기준 원금이 보장되며 지수가 10% 오르면 7.5%, 20% 오르면 최고 수익률 15%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예금 기간 1회라도 20% 이상 상승하면 연 5% 수익률로 조기확정된다.
'닛케이225 상승형 7-2호' 역시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이 보장되고, 닛케이 지수 상승시 최고 수익률 연 15%를 기대할 수 있다. 예금 기간 1회라도 15% 이상 상승하면 연 6%로 수익률이 조기확정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파워맞춤 정기예금'에 연 6.0%의 수익률로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및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부산은행은 3월5일까지 삼성전자 및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21.0%가 지급되는 '부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150억원 한도로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1년 예금기간에 2개월마다 산출된 기준주가와 만기주가를 비교해 각 2개월 기간별로 산정된 6개의 지급이자율을 더해 만기이자율을 결정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ELD상품은 만기까지 갈 경우에는 원금이 100% 보장되지만 중도 해지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때문에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연동하는 지수의 변동률에 따라 수익률이 0%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재무목표에 맞는 합리적 투자
'재무목표에 맞는 합리적인 투자를' (최성순 대한생명 강남FA센터장)
- 대부분 사람들은 재테크라고 하면 돈을 불려 나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돈을 불려서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으로, 언제쯤, 어느 정도 자금을 쓸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재무설계에 의한 투자가 합리적인 투자이다.
은퇴자금처럼 장기로 필요한 자금을 1년짜리 단기상품에 투자하면 손실을 보기 쉽다. 장기로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복리 효과를 전혀 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복리의 마술'을 누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해 생애 이벤트에 맞게 자금계획을 세워 투자해야 한다.
◇ 최성순 센터장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재테크를 넘어 재무설계 시대로' 전환을 역설하는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재테크 전문가이다. 2004년부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재테크라고 하면 돈을 불려 나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돈을 불려서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으로, 언제쯤, 어느 정도 자금을 쓸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러한 재무설계에 의한 투자가 합리적인 투자이다.
은퇴자금처럼 장기로 필요한 자금을 1년짜리 단기상품에 투자하면 손실을 보기 쉽다. 장기로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복리 효과를 전혀 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복리의 마술'을 누리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무목표를 설정해 생애 이벤트에 맞게 자금계획을 세워 투자해야 한다.
◇ 최성순 센터장은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로 '재테크를 넘어 재무설계 시대로' 전환을 역설하는 교보생명의 대표적인 재테크 전문가이다. 2004년부터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불어나는 펀드 손실 어떻게하나
중국발 글로벌 증시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47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6% 이상 급락, 1,370선까지 밀려나기도 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한 것은 물론 해외펀드 수익률도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증시가 반등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 속에 하락 폭이 얼마나 더 깊어질 지 몰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환매 등 성급한 대응을 자제하고 일단은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 국내.해외 펀드 수익률 동반 추락 = 최근 글로벌 증시의 동반 폭락 속에 주식관련 상품은 일제히 수익률을 까먹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쇼크'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간 국내 성장형 주식펀드는 평균 5.95%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나마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선방한 편이지만 중국과 인도 등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들은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또 이머징마켓과 선진국 펀드들도 지역을 불문하고 마이너스 수익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글로벌 연쇄 폭락의 진앙인 중국펀드는 한 주간 많게는 15%, 적게는 7%가 넘는 수익률 하락을 맛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과 '차이나솔로몬주식' 시리즈의 손실폭이 14%를 넘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 시리즈, 미래에셋운용의 '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1', 동부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 등은 손실 규모가 13%를 웃돌았다.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미래에셋의 '인디아디스커버리법인주식'(-11.3%)를 필두로, 같은 회사의 '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1'(-9.76%), '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8.70%) 등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동유럽펀드 역시 우리CS운용의 'EasternEurope주식' 시리즈가 6.6%대 손실을 기록했다.
더욱이 선진국에 속하는 일본펀드도 많게는 9%대에서 적게는 4%대의 손실을 입었고, 유럽지역 투자 펀드가 -2%∼-5%대로 손실 폭이 적은 편이었다.
이런 동반 하락세 속에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들만 소폭 수익을 내거나 손실 규모가 1% 미만이었다.
더욱이 증시 조정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어 펀드 투자자들이 감내해야 할 단기 손실 폭은 더욱 확대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변동성 큰 장세..섣부른 환매는 금물 = 갑작스런 증시 조정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점점 커지고 있고 조정 폭이 커질수록 환매욕구는 증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급한 환매는 피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시장의 변동성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환매로 오히려 손실 폭을 키우거나 만회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환매 신청후 주식형은 4일, 채권형 3일, 해외펀드는 5∼8일 이후 가격을 기준으로 환매가 이뤄지는 만큼 이 기간에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환매 이후 증시가 반등할 급격한 반등세를 보일 경우 단기간에 커진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 자산 점검에 나설 때...위기가 기회일 수도 = 지난해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마켓과 해외 리츠 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형펀드의 자금 흐름을 되짚어보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처럼 수익률이 높은 투자 대상을 따라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익을 낸 투자자도 있지만 '묻지마'식 투자에 나섰다가 상투를 잡고 적지 않은 손실을 낸 경우도 상당하다.
특히 차이나펀드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던 연말과 연초 이 지역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적잖은 손실로 시름이 깊어졌을 터.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투자자가 할 일은 성급한 환매보다는 자신의 투자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먼저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2∼3개월 간 보여준 각국 주식시장의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는 시장이 어디인 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려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기대 수익률과 위험 정도는 엄연히 다르며, 때에 따라 투자 패턴도 달라져야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몸이 편한 것 처럼 투자도 자산의 성향과 맞게 이뤄질 때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현재의 포트폴리오가 자신에게 맞는 지를 점검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경우 단기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증시 반등을 예상한다면 현재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직 해외펀드 투자에 나서지 않은 경우라면 현재의 급락장을 저가의 진입 기회로 삼을 필요도 있다.
1,470선까지 치솟았던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6% 이상 급락, 1,370선까지 밀려나기도 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급락한 것은 물론 해외펀드 수익률도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증시가 반등 양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 속에 하락 폭이 얼마나 더 깊어질 지 몰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환매 등 성급한 대응을 자제하고 일단은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 국내.해외 펀드 수익률 동반 추락 = 최근 글로벌 증시의 동반 폭락 속에 주식관련 상품은 일제히 수익률을 까먹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국 쇼크'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간 국내 성장형 주식펀드는 평균 5.95%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나마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선방한 편이지만 중국과 인도 등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들은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또 이머징마켓과 선진국 펀드들도 지역을 불문하고 마이너스 수익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글로벌 연쇄 폭락의 진앙인 중국펀드는 한 주간 많게는 15%, 적게는 7%가 넘는 수익률 하락을 맛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차이나디스커버리주식'과 '차이나솔로몬주식' 시리즈의 손실폭이 14%를 넘었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 시리즈, 미래에셋운용의 '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1', 동부운용의 '동부차이나주식' 등은 손실 규모가 13%를 웃돌았다.
인도에 투자하는 펀드 역시 미래에셋의 '인디아디스커버리법인주식'(-11.3%)를 필두로, 같은 회사의 '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1'(-9.76%), '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8.70%) 등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동유럽펀드 역시 우리CS운용의 'EasternEurope주식' 시리즈가 6.6%대 손실을 기록했다.
더욱이 선진국에 속하는 일본펀드도 많게는 9%대에서 적게는 4%대의 손실을 입었고, 유럽지역 투자 펀드가 -2%∼-5%대로 손실 폭이 적은 편이었다.
이런 동반 하락세 속에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들만 소폭 수익을 내거나 손실 규모가 1% 미만이었다.
더욱이 증시 조정이 아직 초기단계라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어 펀드 투자자들이 감내해야 할 단기 손실 폭은 더욱 확대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변동성 큰 장세..섣부른 환매는 금물 = 갑작스런 증시 조정으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점점 커지고 있고 조정 폭이 커질수록 환매욕구는 증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급한 환매는 피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시장의 변동성이 줄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섣부른 환매로 오히려 손실 폭을 키우거나 만회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환매 신청후 주식형은 4일, 채권형 3일, 해외펀드는 5∼8일 이후 가격을 기준으로 환매가 이뤄지는 만큼 이 기간에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환매 이후 증시가 반등할 급격한 반등세를 보일 경우 단기간에 커진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 자산 점검에 나설 때...위기가 기회일 수도 = 지난해는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이머징마켓과 해외 리츠 펀드의 수익률이 돋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형펀드의 자금 흐름을 되짚어보면 국내 투자자들은 이처럼 수익률이 높은 투자 대상을 따라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익을 낸 투자자도 있지만 '묻지마'식 투자에 나섰다가 상투를 잡고 적지 않은 손실을 낸 경우도 상당하다.
특히 차이나펀드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던 연말과 연초 이 지역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적잖은 손실로 시름이 깊어졌을 터.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투자자가 할 일은 성급한 환매보다는 자신의 투자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먼저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2∼3개월 간 보여준 각국 주식시장의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는 시장이 어디인 지를 어렴풋하게나마 알려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기대 수익률과 위험 정도는 엄연히 다르며, 때에 따라 투자 패턴도 달라져야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어야 몸이 편한 것 처럼 투자도 자산의 성향과 맞게 이뤄질 때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은 현재의 포트폴리오가 자신에게 맞는 지를 점검할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경우 단기간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증시 반등을 예상한다면 현재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아직 해외펀드 투자에 나서지 않은 경우라면 현재의 급락장을 저가의 진입 기회로 삼을 필요도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부자가 되자
'꿈을 이루기 위해 부자가 되자' (신한은행 PB서울파이낸스센터 장경배 팀장)
- 많은 사람들은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성공한 부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돈으로 꿈을 살 수는 없어도 꿈을 이룰 수는 있다'
따라서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느 정도의 경제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재테크에 앞서 진정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열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매사가 그렇듯이 열망하거나 노력하지 않고는 재테크에서도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기가 제일 잘하는 분야에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또한 재테크는 투기가 아닌 투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를 불리기 위한 방법에는 저축, 투자, 투기, 그리고 도박이 있을 수 있다.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재테크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가 바람직하고 자신이 감수하는 위험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기나 투자결과를 운에 맡기는 도박은 지양해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투자는 빠르지는 않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자로 이끄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재테크 결과는 투자기간과 수익률, 그리고 투자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지금 당장 다양한 투자를 통해 부자의 꿈을 꾸자.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 장 팀장은 신한은행 PB서울파이낸스센터 팀장으로 근무중이며 각종 경제지와 방송에 재테크 관련 기고와 방송을 하고 있다. 또 대학생들이 건전한 경제 관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주요대학에서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은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맞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성공한 부자들은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돈으로 꿈을 살 수는 없어도 꿈을 이룰 수는 있다'
따라서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느 정도의 경제력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재테크에 앞서 진정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열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매사가 그렇듯이 열망하거나 노력하지 않고는 재테크에서도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기가 제일 잘하는 분야에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또한 재테크는 투기가 아닌 투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를 불리기 위한 방법에는 저축, 투자, 투기, 그리고 도박이 있을 수 있다. 합리적이고 성공적인 재테크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저축과 투자가 바람직하고 자신이 감수하는 위험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기나 투자결과를 운에 맡기는 도박은 지양해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투자는 빠르지는 않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자로 이끄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재테크 결과는 투자기간과 수익률, 그리고 투자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지금 당장 다양한 투자를 통해 부자의 꿈을 꾸자.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 장 팀장은 신한은행 PB서울파이낸스센터 팀장으로 근무중이며 각종 경제지와 방송에 재테크 관련 기고와 방송을 하고 있다. 또 대학생들이 건전한 경제 관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주요대학에서 경제교육을 하고 있다.
온라인 서점 이용때 신용카드 챙겨요
이용의 편리성 때문에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구입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제휴카드들이 나와있다.
이들 카드들은 대부분 특정 온라인 서점과 제휴한 것으로 특정 온라인 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책 애호가'라면 제휴 카드로 책을 구입할 경우 상당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유할인과 영화관람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함께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 LG카드 = 온라인 서점 YES24와 제휴해 'YES24-LG빅플러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YES24에서 책과 음반, DVD를 구입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입시에는 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LG카드 신규 발급자에게는 최고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첫회 연회비도 면제된다.
굳이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LG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YES24에 접속한 뒤 LG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구매액의 3%를 할인받을 수 있고 매월 달과 일이 겹치는 '땡스기빙데이'에는 6%가 할인된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는 'LG 메가박스 KT-원츠 카드'와 'LG 시너스 KT-원츠' 카드를 이용하면 월 3차례에 한해 구매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LG컬쳐카드와 LG교직원카드 회원도 역시 알라딘에서 구매액의 3~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삼성카드 = 역시 온라인서점 YES24와 제휴해 책과 도서, 음반은 물론 화장품 구입시에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4종을 내놓고 있다.
결제 금액에 따라 2천~3천원이 할인된다. 할인혜택은 월 1차례, 연 6차례로 한정되며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YES24포인트 2천원도 함께 적립된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2~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삼성 보너스포인트 1%가 적립된다.
리브로와 제휴한 '리브로-삼성 북클럽 카드'는 카드 발급이 승인될 경우 인터넷 리브로 이용시 5%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월 1차례 1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KB카드 = 리브로와 제휴해 '리브로 KB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리브로 매장에서 구매시 결제액의 5%가 할인되며 리브로 마일리지도 2~5% 추가 적립된다.
할인혜택은 리브로에서 발급한 할인쿠폰이나 상품쿠폰 등 각종 쿠폰의 할인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며 또 연 50만원 이상 카드 사용자에게는 카드 등급에 따라 3천~1만원인 연회비가 면제된다.
'KB포인트리 체리카드' 회원은 YES24에서 도서.음반.DVD 구매시 구매액의 8%가 KB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밖에 5천포인트 이상 KB포인트가 있는 고객은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 신한카드 = 알라딘과 제휴해 충전식 선불카드인 '알라딘-신한 맥스 멤버십 카드'를 내놓았다.
카드 발급자에게는 알라딘 마일리지 2천포인트가 제공되며 이 카드로 알라딘에서 상품 구입시 월 1차례 최고 4천포인트까지 구입액의 10%가 맥스 포인트로 적립돼 추후 충전금액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카드들은 대부분 특정 온라인 서점과 제휴한 것으로 특정 온라인 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책 애호가'라면 제휴 카드로 책을 구입할 경우 상당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유할인과 영화관람권 할인 등의 서비스도 함께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 LG카드 = 온라인 서점 YES24와 제휴해 'YES24-LG빅플러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YES24에서 책과 음반, DVD를 구입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입시에는 2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LG카드 신규 발급자에게는 최고 3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첫회 연회비도 면제된다.
굳이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LG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YES24에 접속한 뒤 LG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구매액의 3%를 할인받을 수 있고 매월 달과 일이 겹치는 '땡스기빙데이'에는 6%가 할인된다.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는 'LG 메가박스 KT-원츠 카드'와 'LG 시너스 KT-원츠' 카드를 이용하면 월 3차례에 한해 구매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LG컬쳐카드와 LG교직원카드 회원도 역시 알라딘에서 구매액의 3~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삼성카드 = 역시 온라인서점 YES24와 제휴해 책과 도서, 음반은 물론 화장품 구입시에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 4종을 내놓고 있다.
결제 금액에 따라 2천~3천원이 할인된다. 할인혜택은 월 1차례, 연 6차례로 한정되며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YES24포인트 2천원도 함께 적립된다.
5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2~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삼성 보너스포인트 1%가 적립된다.
리브로와 제휴한 '리브로-삼성 북클럽 카드'는 카드 발급이 승인될 경우 인터넷 리브로 이용시 5%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월 1차례 1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KB카드 = 리브로와 제휴해 '리브로 KB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리브로 매장에서 구매시 결제액의 5%가 할인되며 리브로 마일리지도 2~5% 추가 적립된다.
할인혜택은 리브로에서 발급한 할인쿠폰이나 상품쿠폰 등 각종 쿠폰의 할인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며 또 연 50만원 이상 카드 사용자에게는 카드 등급에 따라 3천~1만원인 연회비가 면제된다.
'KB포인트리 체리카드' 회원은 YES24에서 도서.음반.DVD 구매시 구매액의 8%가 KB포인트로 적립된다.
이밖에 5천포인트 이상 KB포인트가 있는 고객은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 신한카드 = 알라딘과 제휴해 충전식 선불카드인 '알라딘-신한 맥스 멤버십 카드'를 내놓았다.
카드 발급자에게는 알라딘 마일리지 2천포인트가 제공되며 이 카드로 알라딘에서 상품 구입시 월 1차례 최고 4천포인트까지 구입액의 10%가 맥스 포인트로 적립돼 추후 충전금액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비용을 알면 백전백승
'비용을 알고 수익을 알면 재테크 백전 백승'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PB팀장)
- 투자를 할 때 제일 먼저 살펴 보는 것은 기대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지 여부일 것이다.
이제부터는 수수료, 즉 비용이 얼마인지부터 반드시 살펴 보자.
기대 수익률은 경우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수수료는 한번 정해지면 변함없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기대 수익률에 대한 점검도 철저해야겠지만 일정하게 적용되는 수수료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재테크란 전쟁터에서 백전백패할 것이다.
즉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하듯이 재테크의 기본인 비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기대 수익률을 확인한다면 재테크 열전에서 백전 백승 할 수 있을 것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 투자를 할 때 제일 먼저 살펴 보는 것은 기대 수익률이 몇 퍼센트인지 여부일 것이다.
이제부터는 수수료, 즉 비용이 얼마인지부터 반드시 살펴 보자.
기대 수익률은 경우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수수료는 한번 정해지면 변함없이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기대 수익률에 대한 점검도 철저해야겠지만 일정하게 적용되는 수수료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재테크란 전쟁터에서 백전백패할 것이다.
즉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하듯이 재테크의 기본인 비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기대 수익률을 확인한다면 재테크 열전에서 백전 백승 할 수 있을 것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재테크 큰그림 바꿀 시점일까
중국과 미국발 악재로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이후 재테크의 큰 그림을 바꿔야 할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전세계 실물 경제에 미치는 여파와 중국의 긴축 및 엔캐리 자금의 이동 등 변수가 유동성 거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최근 몇년간 진행되던 자금 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시장의 방향성이 분명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한 채 흐름을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만기가 된 자금이 있다면 무리한 신규투자보다 추후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 경기.유동성 모두 전환점 =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실물과 유동성 양 측면 모두 판단이 어려운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세계 경기의 활황, 풍부한 유동성이 자산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시선은 우선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가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미국 경제의 경착륙으로 이어지고 다시 세계 경기에 악영향을 주면 전세계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 팀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는 최악의 경우 전세계 경제성장률과 연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로선 이같은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몇년간 자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풍부한 유동성이 줄어들 가능성도 문제다.
외환은행[004940] 정연호 WM센터 PB팀장은 '엔캐리 자금의 청산이 본격화될 경우 소나기가 아니라 장마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섣부른 행동은 금물' = 대다수 재테크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관망'은 매우 중립적인 표현이지만 최근 몇 년 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 매입 시기'라고 언급하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굳이 현재 보유자산을 팔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급히 사들일 상황도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씨티은행 최유식 도곡동지점장은 '실물경제와 유동성 문제 모두 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금 더 시장을 보고 방향성이 결정된 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한상언 올림픽선수촌 지점 PB팀장은 '일정한 수익이 난 상태에서 만기가 돌아온 상품이라면 현금화할 만 하지만 굳이 기존 상품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해약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현금화한 자금은 당분간 투자를 보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중립 포트폴리오 유망 = 전문가들은 주식.부동산.예금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당분간 유지하되 포트폴리오 내에서 좀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해외펀드의 경우 중국.인도 등 이머징마켓에 치우친 자산의 일부를 일본.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고르게 분산하는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안이다.
하나은행 김 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머징마켓에서 높은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며 '이제는 눈높이를 낮추고 선진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정 팀장은 '주식시장이 부담스럽다면 증시와 다소 연관성이 떨어지는 해외부동산.인프라 펀드나 리츠 상품 등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전세계 실물 경제에 미치는 여파와 중국의 긴축 및 엔캐리 자금의 이동 등 변수가 유동성 거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최근 몇년간 진행되던 자금 시장의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시장의 방향성이 분명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한 채 흐름을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만기가 된 자금이 있다면 무리한 신규투자보다 추후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 경기.유동성 모두 전환점 =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이 실물과 유동성 양 측면 모두 판단이 어려운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전세계 경기의 활황, 풍부한 유동성이 자산 가격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시선은 우선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가 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미국 경제의 경착륙으로 이어지고 다시 세계 경기에 악영향을 주면 전세계 실물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하나은행 김창수 재테크 팀장은 '서브프라임모기지 문제는 최악의 경우 전세계 경제성장률과 연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다만 현재로선 이같은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몇년간 자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풍부한 유동성이 줄어들 가능성도 문제다.
외환은행[004940] 정연호 WM센터 PB팀장은 '엔캐리 자금의 청산이 본격화될 경우 소나기가 아니라 장마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섣부른 행동은 금물' = 대다수 재테크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보다 시장을 관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관망'은 매우 중립적인 표현이지만 최근 몇 년 간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 매입 시기'라고 언급하던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굳이 현재 보유자산을 팔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급히 사들일 상황도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씨티은행 최유식 도곡동지점장은 '실물경제와 유동성 문제 모두 아직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조금 더 시장을 보고 방향성이 결정된 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한상언 올림픽선수촌 지점 PB팀장은 '일정한 수익이 난 상태에서 만기가 돌아온 상품이라면 현금화할 만 하지만 굳이 기존 상품을 손해를 보면서까지 해약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현금화한 자금은 당분간 투자를 보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중립 포트폴리오 유망 = 전문가들은 주식.부동산.예금 등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당분간 유지하되 포트폴리오 내에서 좀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해외펀드의 경우 중국.인도 등 이머징마켓에 치우친 자산의 일부를 일본.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고르게 분산하는 중립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안이다.
하나은행 김 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머징마켓에서 높은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며 '이제는 눈높이를 낮추고 선진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정 팀장은 '주식시장이 부담스럽다면 증시와 다소 연관성이 떨어지는 해외부동산.인프라 펀드나 리츠 상품 등으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개미들의 `뒷북 투자` 펀드서도 여전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하면서 고수익을 기대했던 해외펀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국펀드, 베트남펀드, 해외리츠펀드에 집중됐다. 또 최근에는 일본펀드와 유럽펀드가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중국펀드나 해외리츠펀드 처럼 과거 수익률이 좋다는 이유로 자금이 몰린 뒤 성과가 지지부진하거나 큰 폭의 손실을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유행을 따랐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들은 직접투자에서 쓴 경험을 했던 '뒷북' 투자를 간접투자에서도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수익률에 근거한 유행을 따르는 이런 투자를 반복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뒷북 투자..지지부진한 성과에 괴로운 투자자들 = 과거 수익률만을 보고 뒤늦게 투자에 나섰다가 적잖게 손해를 입은 경우는 허다하다.
특히 흔들리는 국내 증시의 대안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 연초 대거 해외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수익률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싶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역내 중국펀드 수탁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 시리즈 수익률은 연초 이후 손실이 9%를 넘었다.
또 수탁고가 8천억에 육박하는 미래에셋의 '차이나솔로몬주식'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2.88%다.
이런 가운데 현재 4조787억원에 달하는 역내 중국펀드 수탁고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해 연말에 집중 유입됐고, 올 들어 유입된 자금 규모도 8천304억원에 달한다.
결국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들어온 자금들은 대부분 수익률이 지지부진하거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수익률이 비교적 좋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수탁고가 5천억원에서 2조1천5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한 일본 펀드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개별 일본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 이내, 1개월 수익률은 -3%선이다.
또 올 들어 수탁고가 784억원에서 8천303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고 펀드 수도 크게 늘어난 유럽투자 상품도 연초 이후, 3개월, 1개월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과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나타났었다.
지난 2005년 국내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같은 해 12월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조원 가까이 늘었다.
또 대형펀드의 결산 후 재투자분이 포함되긴 했지만 지난해 1월에도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무려 6조원 넘게 폭증했다.
그러나 연초 큰 폭의 가격 조정으로 시작된 국내 증시의 조정국면이 연중 지속되면서 뒤늦게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거나 손실을 입었다.
◆ 장기적인 분산투자가 해법 = 이처럼 과거 높은 성과를 냈던 상품에 뒤늦게 가입한 경우 수익률 하락으로 손실을 입거나, 별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투자를 하다 보면 가격 부담이 커진 자산에 집중하기 쉽기 때문에, 여러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제대로 된 위험 분산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고수익을 추종하는 유행 상품을 좇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분산투자를 해 놓고 장기적으로 자산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로인 펀드분석팀 허진영 과장은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리려는 욕심 때문에 이런 뒷북투자가 성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 등을 분명히 정립하고 이에 맞춰 투자한다면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감(感)에 의존하면서 수익률 위주로 투자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계획적인 투자가 장기적으로 우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따라서 이제는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에서 벗어나 투자자 자신이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펀드 투자자들의 관심은 중국펀드, 베트남펀드, 해외리츠펀드에 집중됐다. 또 최근에는 일본펀드와 유럽펀드가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중국펀드나 해외리츠펀드 처럼 과거 수익률이 좋다는 이유로 자금이 몰린 뒤 성과가 지지부진하거나 큰 폭의 손실을 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처럼 유행을 따랐다가 낭패를 본 투자자들은 직접투자에서 쓴 경험을 했던 '뒷북' 투자를 간접투자에서도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수익률에 근거한 유행을 따르는 이런 투자를 반복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뒷북 투자..지지부진한 성과에 괴로운 투자자들 = 과거 수익률만을 보고 뒤늦게 투자에 나섰다가 적잖게 손해를 입은 경우는 허다하다.
특히 흔들리는 국내 증시의 대안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올 연초 대거 해외투자에 나섰던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수익률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 싶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역내 중국펀드 수탁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봉쥬르차이나' 시리즈 수익률은 연초 이후 손실이 9%를 넘었다.
또 수탁고가 8천억에 육박하는 미래에셋의 '차이나솔로몬주식'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2.88%다.
이런 가운데 현재 4조787억원에 달하는 역내 중국펀드 수탁고 가운데 상당수가 지난해 연말에 집중 유입됐고, 올 들어 유입된 자금 규모도 8천304억원에 달한다.
결국 지난해 연말과 올 연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들어온 자금들은 대부분 수익률이 지지부진하거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수익률이 비교적 좋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수탁고가 5천억원에서 2조1천500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한 일본 펀드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개별 일본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 이내, 1개월 수익률은 -3%선이다.
또 올 들어 수탁고가 784억원에서 8천303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하고 펀드 수도 크게 늘어난 유럽투자 상품도 연초 이후, 3개월, 1개월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과거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나타났었다.
지난 2005년 국내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같은 해 12월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4조원 가까이 늘었다.
또 대형펀드의 결산 후 재투자분이 포함되긴 했지만 지난해 1월에도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무려 6조원 넘게 폭증했다.
그러나 연초 큰 폭의 가격 조정으로 시작된 국내 증시의 조정국면이 연중 지속되면서 뒤늦게 뛰어들었던 투자자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하거나 손실을 입었다.
◆ 장기적인 분산투자가 해법 = 이처럼 과거 높은 성과를 냈던 상품에 뒤늦게 가입한 경우 수익률 하락으로 손실을 입거나, 별 재미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변동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투자를 하다 보면 가격 부담이 커진 자산에 집중하기 쉽기 때문에, 여러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제대로 된 위험 분산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고수익을 추종하는 유행 상품을 좇기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분산투자를 해 놓고 장기적으로 자산 가격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로인 펀드분석팀 허진영 과장은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올리려는 욕심 때문에 이런 뒷북투자가 성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 등을 분명히 정립하고 이에 맞춰 투자한다면 단기적인 시장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감(感)에 의존하면서 수익률 위주로 투자하기 보다는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려한 계획적인 투자가 장기적으로 우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따라서 이제는 시장을 따라가는 투자에서 벗어나 투자자 자신이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인 자산배분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보유세 절세 목적 증여는 4월말 전에 해야
올해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다주택자들의 세금 줄이기에 비상이 걸렸다.
재산세도 부담이지만 6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났고, 올해는 자치단체의 탄력세율도 적용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 보유세가 전년도의 3-4배 이상 늘어나는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을 팔기도 쉽지 않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양도세가 중과돼 양도차익의 50% 이상을 고스란히 바쳐야 한다.
21일 전문가들은 이 경우 '증여'를 통해 주택 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보라고 조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증여도 세금을 내야 하지만 양도세 보다 싼 경우도 적지 않다'며 '다만 사전 증여의 경우 증여시점과 증여 대상 등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택은 4월 말 이전에 증여해야 = 올해 공시가격이 대부분 전년대비 올랐기 때문에 주택을 증여하려면 4월 말 새로운 공시가격이 고시되기 전에 하는 게 좋다.
실거래가가 쉽게 파악되는 아파트의 경우 시세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부과되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은 일반 단독이나 연립, 빌라 등은 담보(채권 최고액)가 잡혀있지 않는 한 대체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서초구 서초동 H빌라를 보자. 현재 공람중인 올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4월 말 확정 발표)은 3억6천800만원으로 지난해 3억2천800만원 보다 3천만원이 올랐다.
이 경우 올해 공시가격이 확정 고시되는 4월 30일 이후 세대가 분리된 성년 자녀에게 증여를 한다면 증여세로 5천184만원을 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증여하면 작년 공시가격을 적용해 4천464만원을 내면 된다. 간발의 차로 720만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올해 예고된 공시가격이 13억2천만원인 서초구 방배동 O주택의 경우도 4월 말 이후에 성년인 자녀에게 증여하면 3억2천만원의 증여세가 부과되지만 4월 말 이전에 한다면 지난해 공시가격인 9억6천만원을 적용, 1억9천710만원을 내면 된다. 1억2천여만원이나 싼 것이다.
어차피 실거래가가 기준인 아파트의 경우 굳이 서둘러 증여할 필요는 없다.
◇ 성년의 자녀에게 증여 유리 = 물론 단순 절세가 목적이라면 증여를 하기에 앞서 미리 양도세를 산출해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증여가 유리하다면 증여 대상도 잘 선택해야 한다.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공제액이 1천500만원에 그치고, 부모가 증여세와 소유권 이전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간주돼 또다시 증여세를 추징당할 수 있다.
부부간의 증여는 절세의 매력이 없다. 종부세의 경우 인별 합산이 아니라 가구별로 합산하기 때문에 부부는 따로 떨어져 살아도 합산 과세 대상이다.
따라서 경제력이 있으면서 세대를 분리한 무주택 성년의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이 가장 낫다.
과세표준을 줄이는 방법으로 증여자의 채무를 인수하는 형태의 '부담부 증여'도 고려할 만하다. 이 경우 채무 금액을 뺀 나머지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기 때문에 증여세가 줄어든다.
하지만 불필요한 이자 비용이 발생하고, 나중에 집을 팔 경우 양도세가 늘어나기 때문에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자녀가 증여받은 자산을 팔 경우엔 5년 후에 파는 게 좋다. 올해부터 자녀가 5년 이내에 증여자산을 양도할 경우 부모가 판 것으로 간주해 양도세가 추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함영진 팀장은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 미리 증여한 것이 유리하지만 그 반대면 손해'라며 '사전 증여를 할 때는 부동산 가격도 미리 예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산세도 부담이지만 6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게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났고, 올해는 자치단체의 탄력세율도 적용받기 힘들 것으로 보여 보유세가 전년도의 3-4배 이상 늘어나는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을 팔기도 쉽지 않다.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양도세가 중과돼 양도차익의 50% 이상을 고스란히 바쳐야 한다.
21일 전문가들은 이 경우 '증여'를 통해 주택 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해보라고 조언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증여도 세금을 내야 하지만 양도세 보다 싼 경우도 적지 않다'며 '다만 사전 증여의 경우 증여시점과 증여 대상 등에 따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택은 4월 말 이전에 증여해야 = 올해 공시가격이 대부분 전년대비 올랐기 때문에 주택을 증여하려면 4월 말 새로운 공시가격이 고시되기 전에 하는 게 좋다.
실거래가가 쉽게 파악되는 아파트의 경우 시세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부과되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은 일반 단독이나 연립, 빌라 등은 담보(채권 최고액)가 잡혀있지 않는 한 대체로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서초구 서초동 H빌라를 보자. 현재 공람중인 올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4월 말 확정 발표)은 3억6천800만원으로 지난해 3억2천800만원 보다 3천만원이 올랐다.
이 경우 올해 공시가격이 확정 고시되는 4월 30일 이후 세대가 분리된 성년 자녀에게 증여를 한다면 증여세로 5천184만원을 내야 하지만 그 이전에 증여하면 작년 공시가격을 적용해 4천464만원을 내면 된다. 간발의 차로 720만원이 절약되는 셈이다.
올해 예고된 공시가격이 13억2천만원인 서초구 방배동 O주택의 경우도 4월 말 이후에 성년인 자녀에게 증여하면 3억2천만원의 증여세가 부과되지만 4월 말 이전에 한다면 지난해 공시가격인 9억6천만원을 적용, 1억9천710만원을 내면 된다. 1억2천여만원이나 싼 것이다.
어차피 실거래가가 기준인 아파트의 경우 굳이 서둘러 증여할 필요는 없다.
◇ 성년의 자녀에게 증여 유리 = 물론 단순 절세가 목적이라면 증여를 하기에 앞서 미리 양도세를 산출해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증여가 유리하다면 증여 대상도 잘 선택해야 한다.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공제액이 1천500만원에 그치고, 부모가 증여세와 소유권 이전비용을 대납한 것으로 간주돼 또다시 증여세를 추징당할 수 있다.
부부간의 증여는 절세의 매력이 없다. 종부세의 경우 인별 합산이 아니라 가구별로 합산하기 때문에 부부는 따로 떨어져 살아도 합산 과세 대상이다.
따라서 경제력이 있으면서 세대를 분리한 무주택 성년의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이 가장 낫다.
과세표준을 줄이는 방법으로 증여자의 채무를 인수하는 형태의 '부담부 증여'도 고려할 만하다. 이 경우 채무 금액을 뺀 나머지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기 때문에 증여세가 줄어든다.
하지만 불필요한 이자 비용이 발생하고, 나중에 집을 팔 경우 양도세가 늘어나기 때문에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자녀가 증여받은 자산을 팔 경우엔 5년 후에 파는 게 좋다. 올해부터 자녀가 5년 이내에 증여자산을 양도할 경우 부모가 판 것으로 간주해 양도세가 추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함영진 팀장은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면 미리 증여한 것이 유리하지만 그 반대면 손해'라며 '사전 증여를 할 때는 부동산 가격도 미리 예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엔스와프예금 세금 보상받으세요`
국세청이 올들어 엔화스와프예금 가입 고객들에 대해 이자소득세 추징에 나서자 시중은행들이 과세분에 대한 고객 보상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은행별로 보상 방식과 시기가 제각각이라 여러 은행의 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가운데 이자소득세 대납이나 환급을 요청한 고객 80명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보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자소득세를 추징당한 고객들로부터 고지서나 소득세 신고 서류를 접수토록 해 보름동안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534명 가운데 80명으로부터 서류를 접수받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돼 이미 자진신고를 통해 소득세를 납부한 고객의 경우 관련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보상신청을 하면 보상해주며 이번에 과세 추징 고지서를 받은 고객의 경우 고지서를 갖고오면 은행이 세금을 대신 납부해 준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달초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일부금액을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외환은행도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들의 소득세를 보상키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고객이 세금을 우선 납부하면 은행이 추후 보상하는 방식을 택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고객의 경우 원천징수세액을 은행측이 부담할 예정이다.
엔화스와프예금 점유율이 30~40% 수준인 신한은행은 이달말 이후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 고객이 직접 세금을 납부한 뒤 고지서를 가져올 경우 보상해줄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고객 보상을 해주기로 결정하기는 했지만 서류 접수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기업은행은 아직 보상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이처럼 은행마다 보상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엔화스와프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세금이 부과될 경우 고객이 책임진다는 조항이 들어있는 투자상담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납기지연에 따른 가산금은 보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이 고지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고객을 대행해 조세불복절차에 착수해야 하므로 세금고지서를 접수 받은 고객은 서둘러 세금을 낸 뒤 은행에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세금 대납을 완료한 뒤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과거 엔화스와프예금을 비과세로 설명하고 팔았기 때문에 고객 세금을 보상키로 했지만 국세청 결정에 승복한 것은 아니다'며 '보상을 완료한 뒤 5월말 국세심판 청구 등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별로 보상 방식과 시기가 제각각이라 여러 은행의 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가운데 이자소득세 대납이나 환급을 요청한 고객 80명에 대해 이자소득세를 보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자소득세를 추징당한 고객들로부터 고지서나 소득세 신고 서류를 접수토록 해 보름동안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 534명 가운데 80명으로부터 서류를 접수받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돼 이미 자진신고를 통해 소득세를 납부한 고객의 경우 관련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보상신청을 하면 보상해주며 이번에 과세 추징 고지서를 받은 고객의 경우 고지서를 갖고오면 은행이 세금을 대신 납부해 준다.
앞서 국민은행은 이달초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미 일부금액을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외환은행도 엔화스와프예금 가입고객들의 소득세를 보상키로 하고 지난 13일부터 관련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은 고객이 세금을 우선 납부하면 은행이 추후 보상하는 방식을 택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닌 고객의 경우 원천징수세액을 은행측이 부담할 예정이다.
엔화스와프예금 점유율이 30~40% 수준인 신한은행은 이달말 이후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인 고객이 직접 세금을 납부한 뒤 고지서를 가져올 경우 보상해줄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고객 보상을 해주기로 결정하기는 했지만 서류 접수 시기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기업은행은 아직 보상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
이처럼 은행마다 보상시기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은행의 엔화스와프예금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주의가 요구된다.
세금이 부과될 경우 고객이 책임진다는 조항이 들어있는 투자상담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은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납기지연에 따른 가산금은 보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은행이 고지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고객을 대행해 조세불복절차에 착수해야 하므로 세금고지서를 접수 받은 고객은 서둘러 세금을 낸 뒤 은행에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들은 세금 대납을 완료한 뒤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과거 엔화스와프예금을 비과세로 설명하고 팔았기 때문에 고객 세금을 보상키로 했지만 국세청 결정에 승복한 것은 아니다'며 '보상을 완료한 뒤 5월말 국세심판 청구 등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의 주인이 돼라
▲ '어느 곳에서나 금리의 주인이 되라'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박승안 PB팀장)
-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다.
금리란 친구는 업무 시간이 마감된다고 해서 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또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쉬려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설 연휴와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렇게 1년 365일 하루도 단 1초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즉 금리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금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인 의식이 필요하다.
여유 자금을 운용할 때도 예금 금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금리가 전적으로 나를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잘 일하게 만들고 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대출 금리를 상쇄시키고도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대출 금리 때문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받아서 효과를 극대화해 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주인으로 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금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재테크의 정석이자 기본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부자의 길을 갈 수 있다.
금리란 친구는 업무 시간이 마감된다고 해서 퇴근을 하는 것도 아니다.
또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쉬려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설 연휴와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에도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이렇게 1년 365일 하루도 단 1초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금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즉 금리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금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주인 의식이 필요하다.
여유 자금을 운용할 때도 예금 금리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금리가 전적으로 나를 위해 365일 하루도 쉬지 않고 잘 일하게 만들고 자금이 부족해 대출을 받은 경우에도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대출 금리를 상쇄시키고도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즉 대출 금리 때문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 대출을 받아서 효과를 극대화해 대출 금리에 대해서도 주인으로 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렇게 금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재테크의 정석이자 기본이다.
◇ 박 팀장은 한국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PB로 유명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웰스매니저를 거친 실전형 PB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1월 12일 수요일
어린이펀드 속빈강정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일명 '어린이펀드'가 속빈강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다수 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을 밑돌고 판매사들의 집중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 수익률 상대적인 부진..혜택 미미 =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19개) 중에서 13개 성장형펀드들(주식편입비 70% 초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일 기준 평균 14.91%로 같은 기간 일반 성장형 펀드(346개)의 평균 수익률(18.08%)에 비해 낮았다.
이는 또 같은 기간 코스 피지수 상승률(15.58%)에도 못 미쳤다.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19.90%), '대한황금돼지적립식주식ClassC'(30.62%),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 1'(21.39%) 등 3개에 불과했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펀드인 '클래스원i-사랑적립식혼합1'(10.08%), '에듀케어학자금주식혼합'(7.55%), '에듀케어학자금채권혼 합'(5.48%) 등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채권시장 부진에 따라 채권형펀드인 'KB사과나무채권 1'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1.13%에 그쳤다.
또 지난 1999년~지난해 말까지 출시된 19개 어린이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8천745억원, 총 계좌수도 60만여 계좌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의 2개 펀드의 수탁고가 6천억원(45만7천계좌)으로 비교적 탄탄한 규모를 갖췄을 뿐 나머지 17개 어린이펀드의 수탁고는 모두 500억원을 밑돈다. 펀드별로 '에듀케어학자금주식', 'KB사과나무주식1', '대신꿈나무적립 주식 1(ClassA)', '에듀케어학자금주식혼합', '에듀케어학자금채권혼합' 등의 펀드 수탁고는 20억원에도 못 미친다.
무엇보다 판매사들이 5월에 어린이펀드의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 세제혜택 역시 모든 펀드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어린이펀드만의 혜택은 전무하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가입자에 대해 10년간 1천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혜택은 모든 펀드에 적용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어린이펀드에만 부여된 세제혜택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 장기투자.회전율 낮아..장점도 = 그러나 어린이펀드라는 성격이 주는 장점도 분명 있다.
어린이펀드는 3년이상 장기 투자형인 데다 대체로 펀드 수수료도 연 2.0%로 일반 주식형펀드(보통 2.5%)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펀드 운용시 종목 매매 회전율도 낮은 편. 따라서 펀드매니저가 비교적 여유을 갖고 종목 발굴할 수 있고 안정적인 운용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안정성과 함께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채권형보다는 주식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현재 출시된 펀드들의 운용스타일은 펀드별로 뚜렷한 차이점이 없는 성장 주식형이 주류다.
이외 부가서비스는 눈여겨볼 만한 요인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1',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 등은 경제교실이나 어린이 경제캠프 등을 마련해 주며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1', '대한황금돼지적립식주식ClassC' 등의 펀드들은 아시아지역.대학 견학, 영어체험 교육, 유학 가이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꿈나무적립주식 1ClassC2'와 'KB사과나무주식'은 어린이상해보험 가입 서비스를 내세웠다.
또 금융감독원이 어린이펀드의 시장 정착을 위해 가입 연령과 환매 시기를 제한하고 투자 대상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나 어린이가 좋아하는 기업으로 유도하는 한편 보수 수준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 앞으로 개선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어린이펀드 활성화를 위해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제혜택이 절실하다고 언급하고 현 시점에서 펀드를 선택할 때는 부가서비스에만 주목하는 것보다 수익률과 운용보수 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팀장은 '어린이 펀드는 자녀의 투자교육 성격을 포함한 상품인 만큼 수익률뿐만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꾸준한 경제교육이 가능한 상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용회사, 장기펀드운용전략, 운용보수 등을 판매사 직원에게 꼼꼼히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 외국의 경우 학자금플랜이 있어 신고하지 않아도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세제혜택이 많다'며 '실질적인 세제혜택이 부여되면 펀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다수 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을 밑돌고 판매사들의 집중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 수익률 상대적인 부진..혜택 미미 =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19개) 중에서 13개 성장형펀드들(주식편입비 70% 초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일 기준 평균 14.91%로 같은 기간 일반 성장형 펀드(346개)의 평균 수익률(18.08%)에 비해 낮았다.
이는 또 같은 기간 코스 피지수 상승률(15.58%)에도 못 미쳤다.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19.90%), '대한황금돼지적립식주식ClassC'(30.62%),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 1'(21.39%) 등 3개에 불과했다.
안정성장형(주식투자비중 41~70%)펀드인 '클래스원i-사랑적립식혼합1'(10.08%), '에듀케어학자금주식혼합'(7.55%), '에듀케어학자금채권혼 합'(5.48%) 등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채권시장 부진에 따라 채권형펀드인 'KB사과나무채권 1'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1.13%에 그쳤다.
또 지난 1999년~지난해 말까지 출시된 19개 어린이펀드의 전체 수탁고는 8천745억원, 총 계좌수도 60만여 계좌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의 2개 펀드의 수탁고가 6천억원(45만7천계좌)으로 비교적 탄탄한 규모를 갖췄을 뿐 나머지 17개 어린이펀드의 수탁고는 모두 500억원을 밑돈다. 펀드별로 '에듀케어학자금주식', 'KB사과나무주식1', '대신꿈나무적립 주식 1(ClassA)', '에듀케어학자금주식혼합', '에듀케어학자금채권혼합' 등의 펀드 수탁고는 20억원에도 못 미친다.
무엇보다 판매사들이 5월에 어린이펀드의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 세제혜택 역시 모든 펀드에 해당되는 것이어서 어린이펀드만의 혜택은 전무하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가입자에 대해 10년간 1천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천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되는 혜택은 모든 펀드에 적용되는 것'이라며 '사실상 어린이펀드에만 부여된 세제혜택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 장기투자.회전율 낮아..장점도 = 그러나 어린이펀드라는 성격이 주는 장점도 분명 있다.
어린이펀드는 3년이상 장기 투자형인 데다 대체로 펀드 수수료도 연 2.0%로 일반 주식형펀드(보통 2.5%)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펀드 운용시 종목 매매 회전율도 낮은 편. 따라서 펀드매니저가 비교적 여유을 갖고 종목 발굴할 수 있고 안정적인 운용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안정성과 함께 고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면 채권형보다는 주식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현재 출시된 펀드들의 운용스타일은 펀드별로 뚜렷한 차이점이 없는 성장 주식형이 주류다.
이외 부가서비스는 눈여겨볼 만한 요인이다.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1',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 등은 경제교실이나 어린이 경제캠프 등을 마련해 주며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주식종류형',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1', '대한황금돼지적립식주식ClassC' 등의 펀드들은 아시아지역.대학 견학, 영어체험 교육, 유학 가이드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신꿈나무적립주식 1ClassC2'와 'KB사과나무주식'은 어린이상해보험 가입 서비스를 내세웠다.
또 금융감독원이 어린이펀드의 시장 정착을 위해 가입 연령과 환매 시기를 제한하고 투자 대상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나 어린이가 좋아하는 기업으로 유도하는 한편 보수 수준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 앞으로 개선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어린이펀드 활성화를 위해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제혜택이 절실하다고 언급하고 현 시점에서 펀드를 선택할 때는 부가서비스에만 주목하는 것보다 수익률과 운용보수 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 팀장은 '어린이 펀드는 자녀의 투자교육 성격을 포함한 상품인 만큼 수익률뿐만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꾸준한 경제교육이 가능한 상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운용회사, 장기펀드운용전략, 운용보수 등을 판매사 직원에게 꼼꼼히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 외국의 경우 학자금플랜이 있어 신고하지 않아도 증여세를 면제해주는 등의 세제혜택이 많다'며 '실질적인 세제혜택이 부여되면 펀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펀드로 분산투자를
'해외펀드는 왜 필요한가' (신한PB 잠실센터 김치홍 팀장)
- 바야흐로 해외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해외펀드가 우리 재테크에서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펀드를 가입할 때 모든 전문가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다.
해외펀드는 이러한 분산투자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국내펀드도 다양한 종목, 업종으로 분산돼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는 적절한 분산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
다만 서로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원자재 보유국과 원자재 소비국, 주식형과 채권형, 국내형과 해외펀드로 나누어 투자할 때 충분한 분산투자가 될 것이다.
해외펀드는 환헤지 비용,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부분 등 국내펀드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함은 물론이고 가입 후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해야 할 것이다.
◇ 김 팀장은 신한은행 잠실센터에서 PB팀장을 맡고 있으며 비과세 해외펀드 부문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바야흐로 해외펀드 열풍이 불고 있다.
해외펀드가 우리 재테크에서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펀드를 가입할 때 모든 전문가들이 항상 지적하는 것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투자 격언이다.
해외펀드는 이러한 분산투자를 충실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국내펀드도 다양한 종목, 업종으로 분산돼 있지만 국내 주식시장 전반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는 적절한 분산투자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다.
다만 서로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원자재 보유국과 원자재 소비국, 주식형과 채권형, 국내형과 해외펀드로 나누어 투자할 때 충분한 분산투자가 될 것이다.
해외펀드는 환헤지 비용,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부분 등 국내펀드와 달리 비용이 많이 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자와 공부를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함은 물론이고 가입 후에도 꾸준히 수익률을 점검하는 등 사후 관리해야 할 것이다.
◇ 김 팀장은 신한은행 잠실센터에서 PB팀장을 맡고 있으며 비과세 해외펀드 부문의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피 1,700시대 펀드 투자전략
증시가 쉼없는 질주를 거듭하면서 펀드 투자자들도 즐거운 고민에 사로잡혔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고수익 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이제 그만 열매를 따야할지, 아니면 추가 수익을 노려야할지 도대체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
또 현금을 손에 쥐고 입성 시기를 저울질하던 예비 펀드투자자들로서는 마냥 치솟기만 하는 주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초유의 코스피 1,700시대를 맞아 펀드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섣부른 환매는 금물' =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성장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4.81%로, 증시 랠리의 수혜를 만끽하고 있다.
또 1년 수익률도 평균 34.82%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하다보니 환매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서 섣불리 환매를 했다가는 자칫 추가 수익의 기회를 날릴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보유 펀드를 모두 환매하기 보다는 그간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에서 일부 수익을 실현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국내 펀드만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해외펀드를 편입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것. 다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진시장 펀드나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 차원의 이머징시장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꺾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환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시장이 매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정을 확인한 뒤 환매에 나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시장의 변동에 대비, 중복 펀드를 정리하고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의 비중을 조정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보유 펀드의 숫자가 많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 전망이 좋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핵심 펀드로 압축하는 것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장기 가치펀드는 신규 가입도 OK' = 코스피지수가 1,740선을 넘어선 상황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작금의 최대 재테크 수단인 주식형펀드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가치주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적립식을 택해 위험 부담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팀장은 '지수 자체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일시 손실도 볼 수 있다는 자세로 장기 투자하면 신규 진입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적립식 투자라면 당장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거치식의 경우에는 몇차례 분할 납입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최근 소개한 '좋은 펀드 고르는 8가지 포인트'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은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펀드매니저보다는 운용회사를 보고 펀드를 선택하라 ▲ 단순한 상품이 좋은 펀드다 ▲투자전략이 명확한 펀드가 좋다 ▲자산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펀드를 골라라 ▲적립식 투자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위험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라 ▲저평가된 자산에 장기간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좋다 ▲상위 20∼30%내에 꾸준히 들어가는 펀드가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보다 낫다 등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중심으로 고수익 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이제 그만 열매를 따야할지, 아니면 추가 수익을 노려야할지 도대체 정답을 찾기가 어렵다.
또 현금을 손에 쥐고 입성 시기를 저울질하던 예비 펀드투자자들로서는 마냥 치솟기만 하는 주가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초유의 코스피 1,700시대를 맞아 펀드 투자자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섣부른 환매는 금물' = 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성장형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평균 24.81%로, 증시 랠리의 수혜를 만끽하고 있다.
또 1년 수익률도 평균 34.82%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고수익을 창출하다보니 환매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서 섣불리 환매를 했다가는 자칫 추가 수익의 기회를 날릴 수 있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우려되는 투자자라면 보유 펀드를 모두 환매하기 보다는 그간 높은 성과를 올린 펀드에서 일부 수익을 실현하거나 기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국내 펀드만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 그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던 해외펀드를 편입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는 것. 다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진시장 펀드나 개별 국가가 아닌 지역 차원의 이머징시장 펀드가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증권 김남수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꺾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환매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면서 '지금은 시장이 매우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정을 확인한 뒤 환매에 나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시장의 변동에 대비, 중복 펀드를 정리하고 불필요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의 비중을 조정해 현금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보유 펀드의 숫자가 많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므로 투자 전망이 좋고 자신의 성향에 적합한 핵심 펀드로 압축하는 것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시작'이라고 조언했다.
◇'장기 가치펀드는 신규 가입도 OK' = 코스피지수가 1,740선을 넘어선 상황에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신규 가입하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작금의 최대 재테크 수단인 주식형펀드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할 수는 없는 일. 전문가들은 이런 투자자들을 위해 장기 성장성을 지닌 가치주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 적립식을 택해 위험 부담을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한국투자증권 박승훈 펀드분석팀장은 '지수 자체가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지만 일시 손실도 볼 수 있다는 자세로 장기 투자하면 신규 진입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면서 '적립식 투자라면 당장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거치식의 경우에는 몇차례 분할 납입함으로써 위험 부담을 줄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최근 소개한 '좋은 펀드 고르는 8가지 포인트'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들은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펀드매니저보다는 운용회사를 보고 펀드를 선택하라 ▲ 단순한 상품이 좋은 펀드다 ▲투자전략이 명확한 펀드가 좋다 ▲자산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펀드를 골라라 ▲적립식 투자나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위험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선택하라 ▲저평가된 자산에 장기간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좋다 ▲상위 20∼30%내에 꾸준히 들어가는 펀드가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보다 낫다 등이다.
카드사 신용보장서비스를 아시나요
금융감독당국이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DSDC)에 대해 보험업법상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카드사들이 속속 이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하게 됐을 때 대금을 면제하거나 납부를 미뤄주고, 또는 보험금으로 대신 카드대금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이 상품의 보험적 성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돼 왔지만 금융감독당국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카드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 자연재해 등으로 뜻밖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카드결제대금을 면제해주거나 이자 없이 카드대금 결제를 일정기간 연기해주는 '에스 크레디트 케어'(S.Credit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청구금액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환금액에 0.53%를 곱한 금액을 이용료로 내야 하는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의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카드이용액이 면제되며 단기입원이나 실직, 자연재해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카드대금 결제가 연기된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6월부터 카드 회원이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카드 대금이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이를 대신 갚아주는 '크레디트 세이프(Credit Safe)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회원이 사망하거나 질병, 상해로 영구 후유장애를 입게 되면 카드대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대신 갚아준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해당월 결제일 청구금액의 0.486% 수준으로 결제대상 금액이 100만원이면 4천860원이 보험료로 청구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또 지난 1월부터는 LIG손보와 제휴해 카드대금의 대신결제 뿐 아니라 별도의 보험금도 지급하는 '크레디트 쉴드(Credit Shield)'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망이나 질병, 상해로 인한 영구 후유장애때 5천만원까지 카드 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점은 '크레디트 세이프' 보험과 비슷하지만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1억~3억원을 10년동안 나눠서 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신한카드도 금감원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조만간 신용정보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매달 카드 이용액의 0.1%를 내면 사망이나 1급 장해시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카드대금을 전액 갚아주는 신용보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신용보장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는 아니지만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도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미리 신청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 추가부담 없이 상해 사고로 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후유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대출금 상환 면제제도'를 도입했다.
카드사의 신용보장서비스는 매달 일정금액을 내면 불의의 사고나 병으로 카드 대금을 내지 못하게 됐을 때 대금을 면제하거나 납부를 미뤄주고, 또는 보험금으로 대신 카드대금을 갚아주는 서비스다.
이 상품의 보험적 성격을 놓고 논란이 계속돼 왔지만 금융감독당국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이를 도입하는 카드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 자연재해 등으로 뜻밖의 어려움이 닥쳤을 때 카드결제대금을 면제해주거나 이자 없이 카드대금 결제를 일정기간 연기해주는 '에스 크레디트 케어'(S.Credit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청구금액이 확정되는 시점에 상환금액에 0.53%를 곱한 금액을 이용료로 내야 하는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불의의 사고나 질병, 사망, 장기입원의 경우 최고 5천만원까지 카드이용액이 면제되며 단기입원이나 실직, 자연재해 등으로 손해가 발생하면 최장 12개월까지 카드대금 결제가 연기된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6월부터 카드 회원이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카드 대금이나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이를 대신 갚아주는 '크레디트 세이프(Credit Safe)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제휴를 통해 판매되는 이 상품은 회원이 사망하거나 질병, 상해로 영구 후유장애를 입게 되면 카드대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대신 갚아준다.
매달 내는 보험료는 해당월 결제일 청구금액의 0.486% 수준으로 결제대상 금액이 100만원이면 4천860원이 보험료로 청구되는 셈이다.
현대카드는 또 지난 1월부터는 LIG손보와 제휴해 카드대금의 대신결제 뿐 아니라 별도의 보험금도 지급하는 '크레디트 쉴드(Credit Shield)'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사망이나 질병, 상해로 인한 영구 후유장애때 5천만원까지 카드 대금을 대신 갚아주는 점은 '크레디트 세이프' 보험과 비슷하지만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1억~3억원을 10년동안 나눠서 보험금으로 지급받게 된다는 점이 다르다.
신한카드도 금감원의 유권해석이 내려짐에 따라 조만간 신용정보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매달 카드 이용액의 0.1%를 내면 사망이나 1급 장해시 최대 5천만원 한도에서 카드대금을 전액 갚아주는 신용보장 서비스를 출시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밖에 다른 카드사들도 신용보장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는 아니지만 할부금융사인 현대캐피탈도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 중 미리 신청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 추가부담 없이 상해 사고로 사망 또는 50% 이상 고도후유장애 판정을 받을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 주는 '대출금 상환 면제제도'를 도입했다.
과거는 잊자
'지나간 과거는 잊어버려라' (외환은행 서현역지점 이기철 차장)
-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내가 예전에 어떤 주식을 사려 했는데 그때 샀으면 10배가 올랐을 것'이라거나 '몇 년전 강남에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는데 그때 샀으면 지금 얼마 벌었을 것', '작년에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으면 50% 수익을 올렸을텐데' 등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고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재테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재테크하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지나치면 미래에 대한 재테크는 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 자랑스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이 차장은 91년 입행한 뒤 2002년 1년간 외환은행 홈페이지 이메일 재테크상담 코너를 운영했으며 작년 PB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내가 예전에 어떤 주식을 사려 했는데 그때 샀으면 10배가 올랐을 것'이라거나 '몇 년전 강남에 아파트를 사려고 했었는데 그때 샀으면 지금 얼마 벌었을 것', '작년에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으면 50% 수익을 올렸을텐데' 등 과거에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고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재테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재테크하는 것이다.
과거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지나치면 미래에 대한 재테크는 할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해 자랑스러운 과거를 만들어 가야 한다.
◇ 이 차장은 91년 입행한 뒤 2002년 1년간 외환은행 홈페이지 이메일 재테크상담 코너를 운영했으며 작년 PB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념장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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